공중변소

  • [김중겸 칼럼] 숨겨진 금의 역사···레닌, 공중변소 ‘금 도금’ 꿈꿔

    석기시대 사람들은 냇가 자갈 속 반짝이는 작은 알갱이에 끌렸다. 무겁지만 보드라운 이 물질을 돌망치로 두들겨 마음에 드는 모양으로 다듬었다. 장신구다. 그들은 이 거친 세공품이 후세에 전해지리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 영원한 생명력! 시간의 흐름에 영향 받지 않는다. 공기나 물과 같은 부식성 물질로 인하여 녹슬지 않는다. 몇 번을 녹인다 해서 질(質)이 변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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