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신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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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카노사의 굴욕’과 한국 대형교회의 ‘성장주의’
[아시아엔=김국헌 전 국방부 정책기획관] 중세에 ‘카노사의 굴욕’이라는 사건이 있었다. 신성로마제국 황제가 사흘 동안 눈밭에 엎드려 교황의 용서를 비는 상상도 할 수 없는 사건이다. 476년 서로마제국이 망한 후 로마교황은 서유럽의 중심이 되었다. 로마, 콘스탄티노플, 알레산드리아, 예루살렘, 안티오키아의 5대 대주교 관구 중 서방에 남은 것은 로마뿐이었다. 신성로마제국은 이름만 남았다. 국가 권위가 붕괴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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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산업
‘제주 예멘난민’을 위한 개신교 목사의 외침
[아시아엔=진일교 광주제일침례교회 목사, 성서광주 운영위원] 증오발언(Hate speech)은 여러 나라에서 자신의 이익과 안전을 위해 위협을 가한다고 여겨지는 특정 대상에게 쏟아내는 악성 발언이다. 주로 극우주의자들에게서 많이 나타난다. 그런데 우리나라에서도 이같은 발언이 표면화되고 심지어 지지를 받기조차 한다. 바로 제주도의 무비자 정책에 따라 입국한 예멘 난민들에 대하여 쏟아내는 발언들이다. 이들 발언은 자신과 가족의 안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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