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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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찬일의 영화보기] 한·중합작 ‘미스터고’ ‘이별계약’ 흥행성공 공식
아시아영화, 한 마리 토끼라도 확실히 잡아라 최근 선보인 두 편의 화제작은 한·중 합작을 넘어, 합작 영화 자체의 어떤 가능성을 제시한다. 7월17일 개봉된 김용화 감독의 <미스터고>와 6월20일 첫 선을 보인 오기환 감독의 <이별계약>이 그 주인공이다. <미스터고>는 본업인 서커스보다 야구에 걸출한 재능을 보이는 마흔 다섯 살 중국산 고릴라 링링, 그와 가족이나 다름없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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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라의 아랍이야기] 아랍권 최고 인기 스포츠 ‘축구’
“여성은 경기장 출입 제한, SNS와 유튜브로 축구소식 알려” 지난 2010년 남아공 월드컵 개막식을 기다리던 아랍 시청자들은 갑자기 새까맣게 변한 TV 화면에 깜짝 놀랐다. ‘알자지라 스포츠’ 채널의 월드컵 독점중계에 항의하기 위해 누군가 송출을 방해한 것이다. 중계권료가 높아지고 많은 채널들이 중계를 포기하자 축구를 아무나 볼 수 없게 된 것에 대한 항의다. 아랍인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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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설의 자연 속으로] 막바지 더위를 이기는 법
놀라운 자연의 신비 속으로? 아침, 저녁으로는 제법 선선한 바람이 붑니다. 그래도 한낮 더위는 여전합니다. 잠시나마 무더운 날씨를 잊고 지내는 방법은 무엇일까 생각했습니다. 여러 가지 방법이 있겠으나 계곡 물에 발을 담그고 신비로운 자연을 생각하며 우주와 자연 그리고 자신을 돌아보는 피서는 어떨까요. 거미가 하늘을 난다? 거미는 망을 치고 은밀하게 기다렸다가 먹이가 걸려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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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중겸 칼럼] 소문의 사회학⑩ ‘실망하는 소비자’
구입한 상품에 대하여 감동하는 경우는 많지 않다. 오히려 기대감을 배신당하는 케이스를 우리 모두가 자주 경험한다. 좋은 물건인 줄 알고 샀다. 한번 써보았더니 기대 이하다. 불편하거나 금방 고장이 나버리고 말았다.?기대 이하의 상품도 허다하다. 한 두 번이 아니다. 이럴 때 우리는 어떤 행동을 하는가? 그럭저럭 참고 지낼 정도라면 몇 번 쓰다가 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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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종구의 필리핀바로알기] 지구상 최상위권 서민여성들 생활력
필리핀에서는 여성의 지위와 생활력이 남성들보다 뛰어나다는 것을 자주 느낀다. 특히 서민층에서는 여성들의 책임 의식이 훨씬 강해서 많은 회사들이 여성 관리자들 밑에 남성 직원들을 배치하고 있다. 이러한 현상은 두 가지 이유 때문으로 보인다. 첫째, 종교의 영향이다. 필리핀 서민들에게 예수님의 아버지가 누구냐고 물어보면 거의 대부분 하느님이라고 대답한다. 하느님과 예수님, 성모마리아에 대한 관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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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양희 칼럼] 젠더기반폭력② 무엇이, 왜 문제인가?
UN 조사연구보고서는 여성대상 폭력의 원인으로 여성을 차별하는 개인적 인식과 더불어, 다음과 같은 네 가지 사회 구조적인 원인을 지적하고 있다. 첫째, 남성이 여성보다 우월하다는 사회적 신념과 불평등한 권력관계다. 둘째, 여성의 사회적 자원에 대한 접근 부족과 사회적 기회 제한 때문이다. 셋째, 여성을 지배하려는 남성의 권력과 통제 욕망, 넷째, 남녀차별적인 공식적, 비공식적 사회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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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중겸 칼럼] 소문의 사회학⑨···스캔들 연예인, ‘No!’ 할수록 의혹 커져
그 사람들 그렇지 뭐 스캔들에 휘말린 연예인의 반응은 천편일률이다. TV나 라디오 프로에 나와서 하는 말은 모두가 부인 일색이다. “그런 일은 ‘절대’ 없었다. 정말 헛소문이다”라고 ‘절대’를 강조한다. 낭자한 소문을 시종일관 부정만 한다. 이를 보거나 듣는 사람의 반응은 정반대다. “아니다”라고 하면 할수록 더 반대로 생각한다. 그 프로를 통하여 비로소 알게 된 사람조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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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란코프 칼럼] 낡은 책략, 더 이상 통하지 않는다
북한, 협박-대화 ‘냉온탕’ 전술 효력상실 요즘 북한은 지난 3~4월 보였던 호전적 태도에서 돌변한 ‘유화 공세’를 펼치고 있다. 북한 고위당국자들은 6자회담에 복귀할 의사가 있으며, 핵 문제에 관한 ‘모종의’ 해결책을 놓고 협상할 준비가 돼있다고 공언했다. 실제로 북한은 미국과의 직접 양자대화를 제안했고, 한국과는 장관급 회담 개최에 근접했다. 실무회담에서 북한은 개성공단 즉각 재개에 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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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기고] 인간 이준구와 그의 태권도 철학
[아시아엔=이상준 전 한국외대 영어과 교수] 나는 한국인으로 가장 세계적인 인물은 이준구씨라고 서슴없이 말할 수 있다. 필자는 평소 문무예도(文武藝道)를 갖춘 사람을 닮으려고 애를 썼다. 그래서 내 서재(書齋)의 사방 벽면에 이 문구를 붙여놓고 있다. 나는 그러한 인물을 바로 이준구님에게 발견하여 그를 못내 흠모해 오던 중 지난 7월25일 이준구님이 자신의 모국인 한국에서 문무예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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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중 30도 넘는 태국, 전력소비 어떻게 감당할까?
*코트라 방콕무역관이 전하는 생생한 태국 현지 경제이야기를 아시아엔(The AsiaN)에서 들려드립니다. 더 많은 해외시장정보는 글로벌윈도우를 참고해 주세요. 태국은 연중 고온다습한 열대성 기후로 일년 내내 어림잡아 30도를 웃돕니다. 가장 더운 3월에서 5월은 40도에 가깝습니다. 이렇게 연중 덥다 보니 일년 내내 에어콘을 틀고 살 수 밖에 없습니다. 천연가스를 수입하는 미얀마의 천연가스 유전 보수공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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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성혁의 나일강기행] ④ “이집트도, 아프리카도 아닌 ‘누비아인'”
*’황성혁의 조선(造船)삼국지’와 ‘인도기행’, ‘조선사(造船史)’를 연재했던 황화상사 황성혁 대표이사가 이번에는 이집트 ‘나일강’ 여행기를 연재합니다. 이집트를 남북으로 흘러 내리며 찬란한 문명의 중심지가 되었던 나일강은 20년 전 어떤 모습이었는지, 아시아엔(The AsiaN)에서 함께 여행을 떠나 보시기 바랍니다. 1994년 6월13일(월) 새벽 4시. 일어나서 호텔 체크아웃하고 카이로 공항으로 향했다. 7시에 MS0431에 탑승 오전 9시 아스완 (Aswan)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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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종구의 필리핀바로알기] 연애·결혼·이혼 그리고 가족법
필리핀에서는 법적으로 이혼이 허용되지 않는다. 부부가 법적으로 헤어지는 방법은 3가지인데, 혼인 무효(nullity), 혼인 취소(annulment) 또는 법적 별거(legal separation)다. 세 가지 모두 법정절차를 거쳐야만 하는데, 기각률이 95%를 상회한다. 물론, 거액을 들이면 세 가지 중 한 가지 판결을 이끌어낼 수 있지만 그것은 거의 대부분 상류층들 사이에서나 가능하다. 그렇기 때문에 심각한 성격 차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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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양희 칼럼] 젠더기반폭력① ‘피해남성’도 갈수록 증가
젠더기반 폭력은? 인간이 신체적, 정신적 온전함을 보전하는 것은 인간의 가장 기본적인 권리 가운데 하나다. 이런 맥락에서 폭력은 오랫동안 인권의 문제로 다뤄져 왔다. 하지만 여성에 대한 폭력은 가려진 채 드러나지 않은 경우가 많았는데, 그 이유는 여성에 대한 폭력이 친밀한 사람들 사이에 일어나는 ‘사적이고 개인적인’ 일이라는 인식이 팽배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UN은 여성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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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국헌의 직필] 박정희-백선엽-박근혜
전쟁기념관에는 국군 장교와 인민군 병사가 부둥켜 안고 있는 ‘형제상’이 있다. 노태우 전 대통령은 ‘국군 최고의 전략가’ 이병형 장군을 전쟁기념사업회장으로 임명해 전쟁기념관을 완성시켰다. 노태우 대령이 8사단에서 연대장을 하던 때 이병형 장군은 직속상관인 5군단장이었다. 노태우는 하나회 핵심으로 군의 질서를 어지럽힌 사람 중의 하나이지만 군에서 가장 존경을 받는 선배가 어느 분인가에 대한 생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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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중겸 칼럼] 소문의 사회학⑧ 소문 ‘대처요령’ 3원칙
전자레인지가 개발되어 시장에 나온 직후다. 고양이 폭사 소문이 나돌았다. “고양이가 수영장에 빠졌다. 할머니가 물에 젖은 고양이를 데리고 갔다. 빨리 말리려고 전자레인지에 고양이를 넣었다. 스위치를 넣자 그만 폭발했다. 고양이도 산산 조각나서 죽었다”는 내용이었다. 막대한 연구개발비를 들여 신상품을 출시한 업계는 문 닫을 뻔 했다. 매출이 조금씩 늘다가 뚝! 고전했다. 눈에 보이지 않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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