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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아시아
[소학섭의 고려인청소년④] 찬양과 눈물, 로뎀나무국제대안학교 여름밤 캠프
찬양단 학생들이 방과 후 캠프찬양 연습 전 기도하며 준비하고 있다 ‘고려인 청소년은 므낫세였다’ 시끌벅적 하루 수업을 마친 아이들 사이로, 분주한 일곱 명이 음향 장비가 있는 곳으로 모인다. 다른 아이들은 하루의 일과를 서로 위로하듯 깔깔대며 교실을 나서 학교 버스에 오른다. 예전엔 교회 본당으로 사용되던 다목적 공간은 이제 7월 캠프를 위한 찬양단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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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소학섭의 고려인청소년③] 맘껏 웃고 떠드는 아이들 보며 눈물이 쏟아졌다. 그건 희망이고 감사였다
7월 8일 학교 인근 롯데리아에서 출발 전 설레는 아이들. 소학섭 이사장은 “시간 시간 감사와 은혜였다”고 전했다. 왜 이렇게 시끌버끌한 걸까. 집합시간까지 아직 한 시간이 남았는데도 벌써 롯데리아 앞 주차장에 모인 로뎀나무국제대안학교 고려인 청소년들은 장날 시장처럼 시끌벅적하다. 한쪽에선 선글라스와 모자를 뽐내며 친구들의 관심을 끈다. 모두 다이소에서 산 것이다. 이들에게 다이소는 명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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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소학섭의 고려인 청소년②] 급식 준비하는 ‘까마귀’가 되었다
20kg짜리 쌀이 2주 만에 바닥나는 모습을 보며 나는 오히려 기뻤다. “더 먹어!” 하며 권하고, 입 안 가득 밥알을 넣는 아이들의 모습에 큰 보람을 느꼈다. 주 5일 수업에 고기가 매일 나온다. 그중에서도 김치제육볶음과 김치찌개는 단연 인기 메뉴다. 역시 피는 못 속이나 보다. 대부분 김치가 들어간 음식을 좋아한다. 식사 전, “오늘도 맛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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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아시아
[소학섭의 로뎀나무①] 안성 공도읍 밭 한가운데 고려인청소년 꿈터를 세우다
2019년 8월 5일 입학식에서. 앞줄 맨 오른쪽이 필자 로뎀나무 싹을 함께 틔운 고려인 청소년 김율리아 고려인학교 로뎀나무국제대안학교를 하면서 매번 듣는 말이 있다. 왜 고려인이냐고? 2019년 평택대학교 다문화교육원(당시 평택대학교 다문화가족지원센터) 교실에서 중도입국 다문화 청소년들에게 인성 수업을 마치고 나가려는 나의 등 뒤로 고려인 김율리아(당시 19세)가 서 있었다. 나에게 다가와 나의 등을 쓰다듬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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