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회
[일본 제대로 알기] 말에서 남녀 성별이 드러난다?
[아시아엔=심형철, 이선우, 장은지, 김미정, 한윤경 교사] “오늘 진짜 춥다. 빨리 가자.” 이 말은 여자가 했을까? 남자가 했을까? 이 문장만 보고서는 절대로 말한 이의 성별을 구분할 수 없을 거다. 하지만 일본어라면 어떨까? “今日すっげ寒いな。早く行こうぜ。” 이렇게 말했다면 이 사람은 100% 남자일 거고, “今日本?に寒いわね。早く行こうよ。” 이렇게 말했다면 이 사람은 100% 여자일 거다. 어떻게 구분할까? 일본어는…
더 읽기 » -
정치
[중국 바로 알기] 국가주석 시진핑 ‘막강 권력’의 배후
[아시아엔=심형철 <아시아엔> 칼럼니스트] 우리나라의 대통령에 해당하는 국가원수를 중국에서는 ‘주석(主席)’이라고 한다. 우리나라는 전국민이 직접선거로 국가원수를 뽑지만 중국은 대의원이 선출한다. 중국의 정치체제는 형식이 다를 뿐 민주주의를 근간으로 한다. 중국은 공산당이 국가와 사회를 지배하는 체제다. 다시 말해 정부보다 ‘공산당’이 국가를 운영하는 당 중심 국가다. 중국 공산당은 피라미드 구조로 조직되어 있다. 중국을 움직이는 최고…
더 읽기 » -
사회
[중국 속살⑤] 전족과 하이힐, 그리고 코르셋
[아시아엔=서형규·황가영·안주영·심형철·이희정 교사] 중국의 오랜 풍습 가운데 하나인 전족은 어린 여자아이의 발을 천으로 꼭 싸매어 인위적으로 자라지 못하게 한 풍습이다. 이렇게 전족을 한 발은 성인이 되어도 그 크기가 10cm 남짓에 불과하다. 정상적으로 자라지 못하기 때문에 뼈가 부러지고 근육이 오그라들어서 발등, 발가락이 굽은 흉한 모습이 된다. 옛날 중국 사람들은 왜 발을 저렇게…
더 읽기 » -
사회
[중국 속살④] 장편 서사극 ‘뮬란’, 영화로 8월 개봉 예정
[아시아엔=서형규·황가영·안주영·심형철·이희정 교사] 디즈니 애니메이션들은 보통 원작이 있다. 안데르센 동화를 원작으로 한 「인어공주」나, 보몽 부인의 동화를 원작으로 한 「미녀와 야수」, 아라비안나이트를 원작으로 한 「알라딘」이 그렇다. 1998년 애니메이션 영화로 개봉된 디즈니 작품 「뮬란」의 원작의 줄거리는 이렇다. 덜그럭 덜그럭 목란이 방에서 베를 짜네. 베틀 북 소리 들리지 않고 들리는 건 오직 긴 한숨소리…
더 읽기 » -
사회
[베트남 바로 알기 18] 옥황상제의 대사 ‘조왕신’
[아시아엔=심형철·박계환·홍경희·조윤희·응우옌 티타인떰·응우옌 타인후옌 교사] 베트남에서 음력 12월 23일은 조왕신(?王神)을 모시는 날이다. ‘조(?)’는 부엌을 의미한다. 그렇다면 조왕은 부엌신 또는 부뚜막신을 뜻한다. 베트남의 모든 가정은 이날을 중요하게 여겨서 정성껏 제물을 준비하고 22일 밤부터 23일 자정 사이에 제사를 올립니다. 이튿날 날이 밝으면 조왕신이 하늘로 올라가므로, 음력 23일은 조왕승천일이라고도 부른다. 조왕신에 관해서는 다음의 두…
더 읽기 » -
사회
[일본 제대로 알기] 국민 스포츠 ‘스모’ 인기 비결은?
[아시아엔=심형철 이선우 장은지 김미정 한윤경 교사] 일본의 국기(國技) ‘스모’(相撲)는 천년 넘는 역사를 가진, 일본에서 가장 오래된 스포츠다. 키 167cm 이상, 몸무게 67kg 이상인 사람만 선수가 될 수 있다. 2018년 4월 스모와 관련한 다소 황당한 뉴스가 있었다. 스모 행사에 인사말을 하러 도효(土俵, 스모 시합판)에 올랐던 시장(市長)이 쓰러진 것이다. 그런데 응급처치를 하려고…
더 읽기 » -
사회
[중국 바로 알기] 신세대 ‘링링허우’와 바링허우, 져우링허우 그들은?
[아시아엔=심형철 <아시아엔> 칼럼니스트] 중국의 링링허우라는 말을 들어본 적이 있다면 중국에 대한 지식이 높은 편이다. 중국에서는 산아제한 정책, 즉 개혁개방 실시 이후에 태어난 세대를 바링허우(八零后·80后, 80년대에 출생한 세대), 져우링허우(九零后·90后, 90년대에 출생한 세대), 링링허우(零零后·00后, 2000년대에 출생한 세대)로 나누어 부르고 있다. 링링허우는 바링허우, 져우링허우에 이어 21세기 첫 10년(2000~2009년)에 태어난 신세대를 가리킨다. ‘밀레니엄 세대’라고도…
더 읽기 » -
사회
[중국 속살③] 현대미술 4대천왕···장샤오강·웨민쥔·팡리쥔·쩡판즈
[아시아엔=서형규·황가영·안주영·심형철·이희정 교사] 중국의 현대미술은 문화대혁명이 끝나고, 1980년대부터 시작했다고 볼 수 있다. 문화대혁명 시기는 미술도 암흑기였다. 문화대혁명은 1966년부터 10년간 마오쩌둥(毛澤東)의 사상을 받들어 사회주의 문화를 이룩하자는 취지로 학생들을 중심으로 조직된 홍위병들이 문화, 예술, 교육 등 거의 모든 영역에 걸쳐서 반사회주의적인 것들을 탄압한 운동이다. 1976년 마오쩌둥이 사망하면서 문화대혁명이 끝나기까지 당연히 예술에서도 개인의 자유로운…
더 읽기 » -
경제-산업
[베트남 바로 알기 17] 호치민 주석, 추석절 어린이들에 친필 편지
[아시아엔=심형철·박계환·홍경희·조윤희·응우옌 티타인떰·응우옌 타인후옌 교사] 베트남의 추석은 한국처럼 음력 8월 15일이다. 1년 중 이때가 가장 하늘이 높고 날씨도 청명하다. 하지만 수확기가 대체로 가을인 우리나라와 달리 베트남은 온대기후에서 열대기후까지 보이므로 지역에 따라 1년에 여러 차례 수확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추석이 추수 감사의 의미만 가지고 있는 것은 아니다. 베트남의 추석이 언제부터 시작되었는지는…
더 읽기 » -
사회
[일본 제대로 알기] 노벨문학상 오에 겐자부로 ‘애매한 일본의 나’
[아시아엔=심형철, 이선우, 장은지, 김미정, 한윤경 교사] 노벨상은 다이너 마이트를 발명해 부자가 된 스웨덴의 화학자 알프레드 노벨의 유언에 따라 매년 물리학, 화학, 생리학·의학, 경제학, 문학, 평화 등 6개 부문에서 인류를 위해 공헌한 사람이나 단체를 선정해 수여한다. 한국에선 김대중 대통령이 2000년 평화부문 노벨상을 받았다. 일본은 어떨까? 2019년까지 일본 국적으로 노벨상을 받은 사람만…
더 읽기 » -
경제-산업
[중국 바로 알기] 외국인이 좋아하는 중국 8대 요리
[아시아엔=심형철 <아시아엔> 칼럼니스트] 땅도 넓고, 사람도 많고, 먹을 것도 많은 중국이다. 오늘날 세계인으로부터 사랑을 받고 있는 중국요리는 수천년 동안 중국 내에서 각 민족이 지역을 이동하며 생활하는 가운데 각지의 조리법이 섞여서 탄생했다. “백성은 먹는 것을 근본으로 여긴다”는 중국속담에서 알 수 있듯이, 중국 사람은 예로부터 음식을 사람에게 가장 중요한 필수품이라 여겼다. 수천년에…
더 읽기 » -
사회
[중국 속살②] ‘아리랑’과 中 ‘첨밀밀’의 사랑과 이별
[아시아엔=심형철 <아시아엔> 칼럼니스트, <지금은 중국을 읽을 시간] 저자 외] 2018년 크게 히트 한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를 통해 우리는 잊었던, 혹은 몰랐던 영국 그룹 퀸에 열광하게 되었다. 많은 사람에게 그들의 노래가 다시 사랑받게 되었다. 이처럼 예전에 사랑받았던 노래를 영화의 모티프로 삼는 것은 영화를 제작할 때 종종 있는 일이다. 중국에도 이런 비슷한…
더 읽기 » -
사회
[베트남 바로 알기 16] “씬짜오, 베트남!”의 잔잔한 감동
[아시아엔=심형철 <아시아엔> 칼럼니스트] 베트남항공을 탈 때 이륙하고 착륙할 때 흘러나오는 노래를 유심히 들어보면 맑고 고운 음색의 노래가 나온다. 노래 제목은 ‘헬로 베트남(Hello Vietnam)’이다. 가수 이름은 팜꾸인아인(Ph?m Qu?nh Anh)으로, 베트남계 벨기에인이다. 그녀의 삶은 노래 가사와 비슷하다. 태어나서 한 번도 가보지 못했지만, 자신의 정체성을 이루는 베트남의 대지와 하늘을 늘 그리워하며 살았다. ‘헬로…
더 읽기 » -
사회
[일본 제대로 알기] 지폐 주인공 3인···사상가·여류작가·의사
[아시아엔=심형철 <아시아엔> 칼럼니스트] 일본은 선진국 중에서 유독 현금 결제를 선호하는 나라다. 약간 오래된 통계지만 2016년 지급 수단별 사용 비중을 보면 현금이 81.2%, 카드가 15.8%를 차지했다. 우리나라는 같은해 현금 사용 26%, 카드는 66.2%였다. 지폐 4종과 동전 6종, 총 10종의 화폐가 일본 열도에서 동분서주하고 있는 셈이다. 일본 화폐의 모델은 학교 교과서에 나올…
더 읽기 » -
사회
[중국 속살①] ‘한중일 문화’···그 공통점과 차이점
[아시아엔=서형규 황가영 안주영 심형철 이희정 교사] ‘한중일’은 한국, 중국, 일본을 한꺼번에 간단히 일컫는 말이다. 그런데 중국에서는 ‘中日?’(Zh?ng R? H?n, 중르한), 일본에서는 ‘日中韓’(にっちゅ うかん, 닛추칸)이라고 말한다. 세 나라 모두 자기 나라 이름을 맨 앞에 놓는다. 그런데 한중일을 제외한 국가에서는 알파벳 머리글자를 따서 CJK(Chinese-Japanese-Korean)라고 부른다. 어떻게 부르든 우리와 인접한 중국과 일본은 지리적…
더 읽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