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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삶 속 비범함, “우리 어머니를 소개합니다”
[아시아엔=이남경 인턴기자] 비석 하나로 한 인간의 삶이 모두 설명될 수 있을까. 고된 인생사를 감추듯 간단하게 생략된 비문은 단 몇 줄로 고인을 정리해 버린다. 허무하게 사라져가는 고인에 대한 기억은 비석만큼이나 무거운 슬픔이 된다. 고인에 대한 기억을 빨리 떨쳐버려야 할 대상이 아닌, 오랫동안 간직할 수 있는 추억이 된다면 영원한 작별에 심심한 위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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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영토분쟁 지역에도 훈풍 불까
아시아에 평화의 빛이 비치고 있다. 첫 주인공은 대만의 진먼다오. 진먼다오는 과거 양안의 최전방이었지만 교류가 활성화되면서 평화의 섬으로 변신했다. 대만 중앙통신은 “7월27일 대만 최전방 진먼다오와 중국 남부 푸젠성 샤먼시가 협력회의를 가졌다”고 전했다. 양측은 2020년 개항을 목표로 샤먼시 다덩섬 일대에 건설 추진 중인 공항에 공동 투자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대만 측은 중국 관광객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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