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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북리뷰] 스티브 잡스 평생 스승 日 스즈키 순류 ‘선심초심’?
? [아시아엔=함영준 마음건강 길 대표, 조선뉴스프레스 고문, 전 조선일보 사회부장] 애플 창업자 스티브 잡스는 태어나자마자 남의 집에 입양아로 들어가게 된 기구한 운명의 소유자다. 청소년 시절 삶에 대한 회의와 일탈행동을 겪었으며 결국 선불교 사상에 심취하면서 자신의 올바른 인생을 찾을 수 있었다. 그가 젊은 시절 가장 감명 깊게 읽은 대표적인 책이 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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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영준이 만난 사람⑤김훈] 입을 닫으니 마음이 들린다···진보·보수 모두에 쓴소리
[아시아엔=함영준 전 <조선일보> 사회부장, 전 청와대 문화체육관광비서관] “Show, Don’t Tell”(말하지 말고 보여줘라.) 군사독재 시절, 기자들은 당국의 검열을 피하기 위해 ‘언어의 마술사’가 돼야 했다. 되도록 주관적 의견(opinion)을 줄이고 객관적 사실(fact)만 보도해야 했다. 의미부여 없이 그냥 스케치하듯 상황을 묘사해주기만 했다. 그러나 민주화가 되면서 언어는 고삐 풀린 말처럼 자유스러워졌다. 온갖 주의·주장이 난무하고 현장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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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영준이 만난 사람④정명훈] 독불장군이란 오해? 단지 음악에 집중할 뿐
[아시아엔=함영준 전 조선일보 사회부장, 전 청와대 문화체육관광비서관] 정명훈은 종종 ‘독불장군의 전형’이란 소리를 듣는다. 실력자들과 교분도 마다하고, 학연·지연 등 인맥 관리도 안한다. 그는 오직 음악의 완성도에만 집중한다. 항상 “오늘보다 내일이 더 나아야 한다”며 매섭게 채찍질 한다. “내 일은 호텔 짐꾼과 비슷하다. 그의 임무는 단순·명확하다. 짐을 들고 방까지 잘 옮겨주는 거다. 음악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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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영준이 만난 사람②조영래] 권인숙 성고문사건·망원동수재 소송···”정의는 독점돼선 안돼”
[아시아엔=함영준 전 조선일보 사회부장, 청와대 문화체육관광비서관] “인간은 스스로 정의롭다고 생각할 때 불의에 빠진다.”(인권변호사 조영래, 1947~1990) 조영래는 서울대 운동권의 대부였다. 경기고 3학년 때, 한일회담 반대 시위로 정학을 당했으나 개교 이래 최고 점수로 서울대 전체수석 입학했다. 제13회 사법시험 합격 후 서울대생 내란음모사건으로 수감되었고, 1974년에는 민청학련사건 주모자로 수배, 1980년 사면됐다. 그 후 변호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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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영준이 만난 사람① 민병돈] “전두환 대통령 계엄령에 맞선 참군인”
[아시아엔=함영준 언론인, 전 조선일보 사회부장] 1980년대까지 군은 우리나라 ‘최고 실세’였다. 민병돈 육사교장은, 노태우 대통령 앞에서 북방정책을 직설적으로 비판했다. 현직 육군 중장의 이러한 행동은 일파만파 퍼져 민주화에 반대하는 군부 강경세력 반발로 인식되어 민병돈은 전역했다. 민병돈, ‘하나회’ 출신 육사 15기 대표주자이자 전두환 측근이었다. 그에 대한 평가는 “강직하고 소신이 강한 무골이다.”라는 평도 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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