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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시아
‘카릴라와 딤나’ 우화···8세기 아랍특권층 풍자
‘아시아엔’ 해외 필진 기고문 한글요약본 및 원문 [아시아엔=파테마 알자라 하산라/이집트 TV 디렉터 겸 작가] 필자가 <카릴라와 딤나>(Kalilah wa-Dimnah)를 접한 후, 우화 속 동물들에 감명받아 현실에서도 이를 대입해 상상해보곤 했다. 실제로 작가는 왕과 신하, 몇몇 사람을 빗대어 글을 썼다. 이 우화는 동물을 의인화해 특권층을 직접 훈계하기보단 간접적으로 타일렀다. <카릴라와 딤나>는 <판차탄트라>(Panchatant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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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시아
파키스탄 영화 오랜 침체 딛고 ‘부활’하나
* ‘아시아엔’ 해외 필진 기고문 한글요약본과 원문을 게재합니다. 3년에 걸쳐 2백만달러의 예산을 들여 제작된 파키스탄영화 <스트라이크>는 2년 전 개봉 당시 수일 만에 90만달러의 수익을 거뒀다. <스트라이크>의 대성공은 평균 영화제작비가 2만5천달러에 불과한 파키스탄 영화시장에 파란을 일으켰다. <스트라이크>는 인도-파키스탄 분쟁을 다룬다. 영화 속 인도인들은 파키스탄 극단 이슬람 무장세력의 사주를 받고 파키스탄 습격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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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아시아
싸이 흥행, 한류에 바람직한가
‘강남스타일’은 유투브를 통해 20억건 이상 조회됐고 전세계서 수많은 버전으로 각색된 노래이기에, 이집트에서도 싸이의 음악이 유명세를 탄 것은 당연하다. ‘강남스타일’의 빠른 비트는 싸이를 ‘한류’라 불리는 한국대중문화의 상징으로 만들기 충분했다. 싸이는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을 비롯한 유명인사들과 함께 포즈를 취하는 것이 어색하지 않을 만큼 스타가 됐다. 하지만 그의 후속작들이 성공하긴 어려워 보인다. ‘강남스타일’은 전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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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아시아
쿠웨이트 드라마박물관, 걸프만 선조들 ‘삶과 사상’ 보여줘
[Country in Focus] 드라마박물관, 걸프만 선조들 ‘삶과 사상’ 보여줘 안와르 알 리파이 쿠웨이트 드라마박물관장은 “쿠웨이트 드라마는 걸프만 국민의 사상과 양심을 형성하는데 결정적 기여를 했다. 이들 드라마는 오늘날의 쿠웨이트 젊은이들에게 원유가 발견되기 전 시대에 살았던 선조들의 삶을 잘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쿠웨이트 드라마박물관은 2013년 2월 셰이크 사바 알아마드 알자베르 알사바 쿠웨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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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아시아
[아시아의 시선] ‘오리엔탈필름페스티벌’, 시리아 내전 집중조명
‘오리엔탈필름페스티벌’, 시리아 내전 집중조명 제 9회 오리엔탈필름페스티벌이 제네바에서 4월4일~13일 열흘간 28개국 112개 작품이 출품된 가운데 열렸다. 이 영화제는 작가 겸 시인 타하르 벤 젤룬 명예 회장의 주도로 동양에 초점을 맞춰 진행됐다. 영화제 조직위원회는 ‘다마스커스의 태양 아래’라는 특별 주제 아래 내전을 겪고 있는 시리아 국민의 상처 등 국제 정치상 주요 현안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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