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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자뉴스바이트 2026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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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기, 아시아엔, 한국
제주를 도보 여행의 성지로 만든 서명숙 사단법인 제주올레 이사장이 7일 별세했다. 향년 68세. 제주 서귀포 출신인 고인은 20여 년간 기자로 활동한 뒤, 스페인 산티아고 순례길 경험을 계기로 2007년 제주올레를 창립했다. 이후 27개 코스, 총 437㎞를 완성하며 국내 걷기 열풍을 이끌었다. “여행자·지역민·자연의 공존”을 강조한 그는 생태와 공동체 중심의 지속가능 관광 모델을 제시했다. 제주올레는 치유와 성찰의 길로 자리 잡았고 한국 도보·생태여행 문화 확산에 큰 영향을 미쳤다. 고인은 2012년 엄홍길휴먼재단 ‘휴먼상’, 2013년 아쇼카 펠로우, 2017년 국민훈장 동백장 등을 수상했다.

노릴라 다우드, 말레이시아월드뉴스, 말레이시아
안와르 이브라힘 말레이시아 총리가 남중국해 갈등을 해결하기 위해 아세안과 중국 간 행동강령 제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중국과 필리핀의 긴장이 이어지고 있지만 분쟁의 주도권은 아세안이 가져야 한다”며 “양자는 행동강령을 통해 외부 세력 개입 없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강조했다. 안와르 총리는 해당 사안을 다음 달 필리핀에서 열리는 아세안 정상회의에서 주요 의제로 다룰 예정이며 해양 안보와 역내 협력을 중점적으로 논의할 것이라 부연했다. 또한 남중국해뿐 아니라 인도양을 포함한 해역 전반에서 주권과 전략적 자율성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소팔 차이, 캄보디아뉴스, 캄보디아
훈 마넷 캄보디아 총리가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의 초청으로 7일 프랑스 리옹에서 열린 ‘원 헬스 서밋’ 개막식에 참석했다. 이번 정상회의는 4월 6일 개막해 9일까지 리옹과 파리에서 열린다. 회의는 국가 정상과 국제기구, 시민사회, 과학자, 글로벌 개발은행 등이 참여하는 고위급 포럼으로 인간과 동물, 생태계 건강을 포괄하는 ‘원 헬스’ 이슈를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원 헬스 서밋’은 공동 연구 확대와 글로벌 거버넌스 개혁, ‘원 헬스’ 문화 확산, 공공 부문과 민간 부문의 협력을 통한 보건·식량·환경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참가국들은 이번 회의를 계기로 각국의 보건 및 감시 체계를 강화하고 국제적 협력을 기반으로 실질적인 해결책을 마련할 전망이다.

쿠반 압디멘, 센트럴아시안라이트, 키르기스스탄
대러 제재 회피에 연루됐다는 의혹을 받은 키르기스스탄 상업은행인 바카이은행이 벨기에 브뤼셀 법원에서 열린 관련 재판에서 승소했다. 키르기스스탄 대통령실에 따르면 브뤼셀 법원은 유럽의 NGO 단체인 오픈 다이얼로그 재단(ODF)의 주장에 대한 근거가 불충분하다고 판단하면서 관련 게시물 삭제와 공개 정정, 소송 비용 부담을 명령했다. 이번 소송은 ODF가 바카이은행이 러시아 제재를 우회하는 데 관여했다는 의혹을 제기하면서 시작됐다. 키르기스스탄 대통령실은 “케레메트은행과 카피탈은행 등 키르기스스탄 내 타 은행들도 명확한 증거 없이 미국과 영국의 제재를 받은 사례가 있다”고 지적했으며, 사디르 자파로프 키르기스스탄 대통령도 이러한 의혹을 부인하며 투명성이 확보된 독립기구의 감사를 수용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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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엔 영어판: AJA Newsbites – April 8, 2026 – THE Asi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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