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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자뉴스바이트 20251218

아자뉴스바이트는 아시아기자협회(AJA, 아자) 회원들이 전하는 아시아 각국의 주요 뉴스와 현안을 정리합니다.

이상기, 아시아엔, 한국
비무장지대(DMZ) 출입 절차를 둘러싼 정부와 유엔군사령부 간 갈등, 유엔군 장교 비자 문제는 단순한 행정 논란이 아니다. 이는 국제조약을 국내정치 논리로 우회하려는 위험한 신호다. DMZ는 헌법상 대한민국 영토이지만 동시에 정전협정이라는 국제법 질서에 의해 관리되는 특수지대다. 이를 무시한 국내 입법 시도는 한국을 ‘조약을 경시하는 국가’로 보이게 할 수 있다. 더 심각한 것은 유엔군 장교에게 노동비자를 적용하는 비자 행정이다. 국제군 인력을 노동자로 취급하는 관행은 동맹에 대한 제도적 무례이자 외교적 손실이다. 캐나다 장군이 유엔사 부사령관으로 근무하는 현실에서 이런 행정은 K방산 신뢰에도 직격탄이 된다. 국제정치는 디테일과 프로토콜의 싸움이다.

노릴라 다우드, 말레이시아월드뉴스, 말레이시아
아세안(ASEAN) 외교장관들이 태국–캄보디아 국경 지역의 긴장을 완화하기 위해 오는 12월 22일 쿠알라룸푸르에 모인다. 안와르 이브라힘 말레이시아 총리는 17일 “우리는 양측에 최전선에서의 공격행위를 즉각 중단하고, 즉각적인 휴전을 체결하라고 호소하고 있다”고 밝혔다. 안와르 총리는 “아세안 정상들과 장관들이 지속적으로 접촉하며 협의를 이어가고 있다”고 설명하며 “어느 한쪽의 책임을 묻는 것이 아니며, 적대 행위 중단을 시작으로 평화를 유지하는 것이 목표”라고 강조했다. 그는 “태국과 캄보디아 총리들과 협의해 이번 장관급 회의를 소집한다”고 밝히며 아세안이 태국과 캄보디아 양측에 옵서버팀(AOT)팀을 파견해 현지 상황을 살필 것이라 덧붙였다.

소팔 차이, 캄보디아뉴스, 캄보디아
캄보디아와 러시아가 태국이 제기한 러시아의 캄보디아 지원설을 부인했다. 훈 센 캄보디아 상원 의장은 “최근 일부 태국 언론에서 러시아를 비롯한 타국의 부대가 캄보디아 측에 참전했다고 주장했다”며 “캄보디아와 언급된 국가들의 명예를 지키고자 분명히 밝힌다. 캄보디아 측에 타국 군이 참전했다는 사실은 사실과 전혀 무관하다”고 밝혔다. 캄보디아와 태국에 주재한 러시아 대사관들도 일부 태국 언론의 보도가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하며 “이러한 허위 주장은 태국에 체류 중인 러시아 국민들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러시아와 태국 간의 장기적인 관계도 훼손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캄보디아는 1993년 유엔 캄보디아 과도통치기구(UNTAC)가 철수한 이후로 외국 부대를 주둔시키지 않고 있다.

쿠반 압디멘, 센트럴아시안라이트, 키르기스스탄
아프가니스탄(이하 아프간) 매체 파즈혹이 “아프간-파키스탄 공동상공회의소(PAJCCI)에 따르면 양국 간 무역이 두 달간 중단되면서 파키스탄 경제가 최대 45억 달러(약 6조6,400억원)의 손실을 입었다”고 보도했다. 양국은 국경 부근의 갈등이 심화되며 국경을 폐쇄함에 따라, 연간 약 30억 달러(4조4,265억원) 규모의 무역을 처리하던 통로가 사실상 마비된 상태다. 파키스탄은 이 경로를 통해 고부가가치 상품을 수출했으며, 아프간은 필수 물자와 농산물 등을 수출해 왔다. PAJCCI는 국경 폐쇄가 장기화될 경우 12월부터 3월 사이의 계절 상품도 수출입이 막혀 약 2억 달러(2,950억원)의 추가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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