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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자뉴스바이트 20251212

아자뉴스바이트는 아시아기자협회(AJA, 아자) 회원들이 전하는 아시아 각국의 주요 뉴스와 현안을 정리합니다.

이상기, 아시아엔, 한국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이 통일교로부터 현금과 고가 선물을 받았다는 의혹이 불거지자 11일 사임했다. 그의 사퇴는 이재명 정부 출범 후 현직 장관으로서는 첫 번째다. 전 장관은 모든 혐의를 부인했지만, 정부에 부담을 주지 않기 위해 자리에서 물러난다고 밝혔다. 대통령실은 즉각 그의 사표를 수리했다. 이후 정동영 통일부 장관, 이종석 국가정보원장 등 두 명의 고위 인사까지 논란이 확대됐으나, 두 사람 모두 관련성을 강하게 부인하고 있다. 현재까지 이에 대한 뚜렷한 뇌물 수수 증거가 없는 가운데, 대통령실은 향후 수사 진행 상황에 따라 대응할 것으로 전망된다.

노릴라 다우드, 말레이시아월드뉴스, 말레이시아
미얀마 미야와디의 온라인 사기 조직에 붙잡혀 있던 말레이시아인 20명이 10일 본국으로 송환됐다. 말레이시아 외교부는 이들이 10일 오후 7시 20분 부킷카유히탐에 안전하게 도착했으며, 이후 추가 조사를 위해 경찰에 인계됐다고 밝혔다. 말레이시아 외교부는 “최근 미얀마 당국이 미야와디 지역 일대의 온라인 사기 조직을 단속하는 과정에서 말레이시아 국적자들이 구조됐다”며 “미얀마·태국·말레이시아 간의 공조를 통해 방콕 주재 말레이시아 대사관 직원들이 이들의 신원을 확인하고 인수했다”고 전했다. 앞서 말레이시아 외교부는 취업 사기를 빌미로 해외에 붙잡힌 말레이시아인들의 귀국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바누 란잔 차크라보티, 아시아기자협회, 방글라데시
방글라데시가 2026년 2월 12일 300개 의석을 가리는 제13대 총선을 실시한다. 같은 날 ‘7월 헌장’에 대한 인정 여부를 결정하는 국민투표도 치러진다. 방글라데시 선거관리위원장은 11일 대국민 연설을 통해 이 같은 일정을 발표하며 “모든 정당과 후보자들에게 선거에 참여할 것을 당부하며, 유권자들도 그 어떤 두려움 없이 투표소로 향해달라”고 전했다. 방글라데시 13대 총선 후보 등록 마감일은 12월 29일이며, 후보 심사는 12월 30일부터 1월 4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현재 방글라데시의 전체 유권자 수는 약 1억2,760만 명이다.

쿠반 압디멘, 센트럴아시안라이트, 키르기스스탄
키르기스스탄 헌법재판소가 지난 10일 사디르 자파로프 키르기스스탄 대통령이 제안한 아동 성폭행 및 살해를 포함한 중대 범죄에 대한 사형제 부활이 헌법이 위배된다고 판결했다. 지난 9월 키르기스스탄 이식쿨 지역에서 17세 소녀 살해 사건이 발생하며 사회적 파장이 일었고, 이에 자파로프 대통령은 중대 범죄에 대해 사형제를 부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헌재는 성명을 통해 “사형을 부활시키는 것은 법적으로 불가능하다”며 “개정안에 대한 국민투표도 불가능하며, 관련된 모든 절차도 즉시 중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헌재는 또한 ICCPR(시민적·정치적 권리에 관한 국제규약) 의정서에 따라 사형제 폐지는 구속력 있는 국제적 의무라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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