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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자뉴스바이트 20251014

아자뉴스바이트는 아시아기자협회(AJA, 아자) 회원들이 전하는 아시아 각국의 주요 뉴스와 현안을 정리합니다.

이상기, 아시아엔, 한국
최근 캄보디아에서 한국인을 노린 납치·감금 범죄가 급증한 가운데, 현지 한인회의 구조 노력에도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정명규 캄보디아한인회장은 “매주 5~10건의 구조 요청이 들어온다”며 “여권 없이 도망친 피해자들이 대사관이나 한인회로 찾아온다”고 밝혔다. 그러나 일부는 공항에서 다시 붙잡혀 범죄조직에 끌려가 폭행당하는 사례도 있다. 올해 주캄보디아 한국대사관에 접수된 피해 신고만 400건이 넘는다. 현지 조직은 ‘고수익 통·번역·서류전달 아르바이트’를 미끼로 한국 청년들을 유인해 보이스피싱·마약운반 등 불법에 동원한다. 최근 시하누크빌에서는 납치된 청년 2명이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탈출했지만 1명은 재차 붙잡혔다. 한인회는 “캄보디아에서 월 1000만원 수입은 불가능하다”며 허위 구인 광고에 속지 말라고 경고했다.

노릴라 다우드, 말레이시아월드뉴스, 말레이시아
모하마드 하산 말레이시아 외교장관이 최근의 미얀마 방문이 아세안 대표 자격으로 이루어진 것이며, 미얀마 선거와는 관련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다만 모하마드 장관은 “오는 10월 말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릴 예정인 아세안 외교장관 회의에서 아세안 국가들과 미얀마 선거 문제를 공식적으로 논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앞서 휴전 합의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인 교전이 일어나고 있는 미얀마를 방문해 최고위층 및 외교장관과 회담을 가졌다.

소팔 차이, 캄보디아뉴스, 캄보디아
캄보디아 국방부가 2025년 10월 13일 기준 캄보디아 군인 18명이 태국에 억류된지 77일이 경과했다고 밝혔다. 캄보디아 국방부는 국제 인도주의 법에 따라 이들이 가족의 품으로 안전하게 돌아갈 수 있도록 태국 측에 조속한 석방을 촉구했다. 또한 캄보디아 정부가 지금까지 모든 수단을 동원해 이들이 신속하고 안전하게 석방될 수 있도록 부단한 노력을 기울여 왔으며, 앞으로도 그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 강조했다.

나시르 아이자즈, 신드쿠리에, 파키스탄
파키스탄과 아프가니스탄 사이의 긴장으로 토르캄의 주요 국경이 전면 폐쇄되고 있다. 이 같은 국경 폐쇄로 교역이 중단됨에 따라 막대한 경제적 피해도 발생하고 있다. 지역 상인들은 “과일이나 채소 등 신선식품을 실은 트럭과 컨테이너들이 발이 묶여 있다”며 우려를 표했다. 이들은 특히 “국경지대에서의 교역으로 생계를 이어가는 이들의 경제적 고통이 가중되고 있다”며 사태의 조속한 해결을 촉구했다

푸네 네다이, 쇼카란매거진, 이란
바흐람 베이자이의 단편 영화 ‘The Journey’이 복원 작업을 거쳐 제69회 BFI 런던 영화제에서 상영된다. 1972년 제작된 33분짜리 흑백 영화는 당시 신인 배우였던 시루스 하산푸르와 아바스 다스트란즈가 출연했다. 이 영화는 어린이·청소년 지적발달연구소의 지원을 받아 4K 화질로 복원됐으며, 이번 상영을 통해 50년 만에 국제영화제에서 최초로 공개된다. 이 작품은 1973년 모스크바 국제 영화제와 시카고 국제 영화제에서 단편 영화 부문 최고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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