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자뉴스바이트는 아시아기자협회(AJA, 아자) 회원들이 전하는 아시아 각국의 주요 뉴스와 현안을 정리합니다.
이상기, 아시아엔, 한국
중국 전승절 80주년 열병식에 참석한 더불어민주당 박정 의원은 “천안문 광장에 가득 찬 인파와 첨단 무기를 보고 섬뜩했다”고 밝혔다. 그는 열병식과 리셉션에서 북한 수행단을 목격했으나 접촉은 이뤄지지 않았다고 전했다. 중국은 이번 행사에서 둥펑-5C와 둥펑-61 대륙간탄도미사일,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 쥐랑-3, 초음속 핵미사일 징레이-1 등을 공개하며 핵전략 3축 체계를 과시했다. 신화통신은 “핵전략 3축 체계를 처음 선보였다”고 보도했으며, 군 소식통은 이를 미국에 대항 가능한 군사강국임을 부각하려는 의도라고 분석했다.
노릴라 다우드, 말레이시아월드뉴스, 말레이시아
말레이시아와 유럽연합(EU)이 곧 시행될 EU 산림전용방지법(EUDR)에 대비할 수 있도록 협력할 예정이다. 이번 협력은 이해당사자들의 상호 이익을 추구하며, 산림 파괴 없는 합법적이고 원활한 교역을 보장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EU 환경 및 수자원 담당 집행위원회는 “말레이시아가 자국의 인증 제도를 EUDR 요건에 부합하도록 조율하고 있다”며 “말레이시아의 지속가능 팜오일(MSPO) 인증제도는 디지털 추적이 가능한 신뢰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EU 의 기업들이 말레이시아산 팜오일을 조달할 때 규정 준수를 지원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소팔 차이, 캄보디아뉴스, 캄보디아
국제통화기금(IMF)이 캄보디아의 2025년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4.8%로 하향 조정했다. 이는 지난해 기록한 6% 성장에서 크게 낮아진 수치다. 이는 무역 전쟁과 태국과의 국경 위기로 인해 관광, 수출, 송금 등 주요 부문이 타격을 받은 데 따른 것으로, 특히 미국이 캄보디아산 수출품에 부과한 19% 관세가 큰 영향을 미쳤다. 이에 앞서 지난 8월 말, 캄보디아 재정부도 2025년 경제 성장률 전망을 기존 6.3%에서 5%로 하향 조정한 바 있다. IMF는 캄보디아가 2029년 최빈개도국(LDC) 지위를 졸업하기에 앞서, 경제 구조를 개편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핵심 과제로는 생산성 향상, 거버넌스 강화, 인적 자원에 대한 투자 등이 제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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