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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자뉴스바이트 20250703

아자뉴스바이트는 아시아기자협회(AJA, 아자) 회원들이 전하는 아시아 각국의 주요 뉴스와 현안을 정리합니다.

이상기, 아시아엔, 한국
7월 2일 대통령실이 이재명 대통령의 9월 3일 중국 전승절 80주년 기념식 참석 여부에 대해 “한중 간 소통 중”이라고 밝혔다. 중국은 공식 초청장을 보내진 않았지만 외교채널과 학술회의 등을 통해 사실상 참석 의사를 타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승절은 미중 패권 경쟁의 상징적 무대인 만큼, 이 대통령으로선 트럼프 전 대통령과 시진핑 국가주석 사이에서 외교적 저울질이 불가피하다. 대통령실은 “외교 특성상 구체적 언급은 어렵다”며 신중한 태도를 유지하고 있다.

소팔 차이, 캄보디아뉴스, 캄보디아
훈 마넷 캄보디아 총리가 2일 캄보디아를 국빈 방문한 로렌스 웡 싱가포르 총리를 환대했다. 이번 방문은 캄보디아가 인접국 태국과 국경 분쟁을 겪고 있는 시점에 이뤄졌다. 앞서 훈 마넷 총리는 캄보디아와 양국의 수교 6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로렌스 웡 총리를 공식 초청한 바 있다. 싱가포르, 캄보디아, 태국은 모두 동남아시아 국가연합(ASEAN)의 회원국이다.

나시르 아이자즈, 신드쿠리에, 파키스탄
파키스탄 국가비상대응센터가 “7월 2일부터 8일까지 심각한 기상 악화가 우려된다”며 전국에 기상 경보를 발령했다. 당국에 따르면 파키스탄 전역은 갑작스러운 홍수, 빙하호수의 범람 등 기상 악화에 따른 재해를 겪고 있다. 당국은 또한 “몬순 기류의 영향으로 강한 강수와 국지적 천둥번개가 동반될 것”이라며 주요 하천의 상류 유역인 카이베르파크툰크와, 아자드 잠무카슈미르, 펀자브 북동부 지역 특히 라호르 등의 피해가 우려된다고 경고했다.

샤피쿨 바샤르, 아시아기자협회, 방글라데시
인구 1억 7,500만명의 방글라데시가 급증하는 마약 중독자들로 심각한 사회문제를 겪고 있다. 2018년 정부기관의 지원을 받은 조사에 따르면 방글라데시의 마약 중독자는 약 350만명인 것으로 나타났으나, 최근 방글라데시 의과대학의 조사에 따르면 마약중독자 수는 7년전 보다 2배 이상 증가한 수치인 약 830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방글라데시는 자국 내에서 마약을 생산하지는 않지만, 외국에서의 밀수를 통해 대량의 마약이 유입되고 있다. 특히 인도, 미얀마와 접한 길이 4,427km의 국경이 밀수업자들의 주요 경로로 이용되고 있으며, 271km에 달하는 방글라데시 남부의 미얀마 접경지대에서 마약 밀매가 극심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방글라데시에서는 거의 모든 종류의 마약을 손쉽게 구할 수 있지만 가격대는 높은 편이다. 때문에 마약 중독자 의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청년층이 마약을 구매해기 위해 각종 범죄에 가담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마약중독과 범죄가 동시에 증가하는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마약 중독 증가가 범죄 발생률 증가의 주요 원인 중 하나”라며 “국경지대의 마약 밀수를 근절하기 위해 강력한 조치를 시행해야 하며, 마약 남용에 대한 사회적 인식도 제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푸네 네다이, 쇼카란 매거진, 이란
마수드 페제쉬키안 이란 대통령이 법령에 따라 국제원자력기구(IAEA)와의 협력을 중단할 것을 제시했다. 이 법은 이란이슬람공화국 헌법 제123조에 따라 2025년 6월 24일 이슬람협의회(의회)에서 승인됐고, 같은날 수호위원회의 인준을 받아 이란의 원자력기구, 국가최고안보회의, 외무부에 공식 전달됐다.

하비브 토우미, 아시아엔, 바레인
사우디아라비아가 “국제사회가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전쟁으로 인해 발생한 인도주의적 위기를 종식시켜야 한다”고 촉구했다. 사우디 정부는 내각 회의에서 국제적 정당성에 기반한 평화를 강조하면서 “최근 르완다와 콩고민주공화국 간 체결된 평화협정은 지역의 안정과 번영에 기여할 것”이라고도 밝혔다. 사우디아라비아 총리를 맡고 있는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는 이번 회의를 주재하며 “사우디아라비아는 앞으로도 외교적 해결 방안을 지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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