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자 뉴스바이트

아자뉴스바이트 20250618

아자뉴스바이트는 아시아기자협회(AJA, 아자) 회원들이 전하는 아시아 각국의 주요 뉴스와 현안을 정리합니다.

이상기, 아시아엔, 한국
올해 장마가 예년보다 빨리 시작된다. 기상청은 북태평양고기압 확장으로 오는 6월 20일 전후로 중부와 남부지방에 장마전선이 형성돼 전국에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중부지방은 이르면 19일부터 비가 시작돼 장마가 선언될 수 있다. 이번 비구름대는 폭이 좁아 지역별 강수량 차이가 클 전망이다. 특히 중규모 저기압 발달로 호우경보급 폭우가 예상돼 주의가 필요하다. 제주와 남부지방은 22일부터 다시 강한 비가 예상된다.

나시르 아이자즈, 신드쿠리에, 파키스탄
파키스탄 당국이 파키스탄 국민 714명이 이란 타프탄 국경을 넘어 버스편을 통해 귀국했다고 밝혔다. 당국 관계자는 이란-이스라엘 간의 분쟁으로 인해 이 같은 조치를 시행했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또한 이란 수도 테헤란에서 학생 154명을 태운 버스 3대가 이란 타프탄 국경 부근에 도착했다고 덧붙였다. 이들은 입국 심사를 마친 후 파키스탄의 고향으로 돌아간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송환 작업은 지난주 금요일에 발발한 이란-이스라엘 전쟁 이후 시작됐다. 앞서 파키스탄 외교 당국은 지난 월요일 이란의 인접국인 이라크의 주요도시 바스라에서 자국민 268명을 특별항공편으로 귀국시키기도 했다.

쿠반 압디멘, 센트럴아시안라이트, 키르기스스탄
제2차 중국-중앙아시아 정상회의가 카자흐스탄 아스타나에서 개막했다. 이번 정상회에는 중앙아시아 5개국 정상들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참석했다. 정상회의에 앞서 시 주석은 카심조마르트 토카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졌으며, 양국은 다분야에서 24건의 협약을 체결했다.
시 주석은 또한 사디르 자파로프 키르기스스탄 대통령, 샤브카트 미르지요예프 우즈베키스탄 대통령, 세르다르 베르디무하메도프 투르크메니스탄 대통령, 에모말리 라흐몬 타지키스탄 대통령과 각각 양자 회담을 가졌다. 중국 상무부에 따르면, 2024년 중국과 중앙아시아 5개국 간 교역규모는 전년 대비 54억 달러 증가한 948억 달러(약 130조 2800억원)를 기록했다. 특히 재생에너지, 농산물 가공 분야에서 중국의 중앙아시아 투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제1차 중국-중앙아시아 정상회의는 지난 2023년 5월 고대 실크로드의 출발지였던 중국 시안에서 열렸다. 이번 제2차 정상회의 개최지인 아스타나는 2013년 9월 시진핑 주석이 일대일로 프로젝트 구상을 처음으로 공식발표한 곳이다.

하비브 토우미, 아시아엔, 바레인
걸프협력회의(GCC)가 지역의 안보와 안정을 위해 이란과 이스라엘의 즉각적인 휴전을 촉구했다. 바레인, 쿠웨이트, 오만, 카타르,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 6개국으로 구성된 GCC는 “모든 당사자들이 긴장을 완화하기 위해 공동의 노력을 다하고, 외교를 통해 분쟁을 해결해야 한다”고 밝혔다. GCC는 또한 외교장관급 화상회의를 개최해 “이란 핵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협상이 계속돼야 한다”며 중재국인 오만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 THE AsiaN | All rights reserved
이 콘텐츠는 아시아엔의 고유 저작물로 저작권의 보호를 받습니다. 공유를 원하실 경우 원문을 수정하지 않고 출처 및 링크를 반드시 포함해 주시기 바랍니다.

편집국

The AsiaN 편집국입니다.

필자의 다른 기사

Leave a Reply

Your email address will not be published. Required fields are marked *

본 광고는 Google 애드센스 자동 게재 광고이며, 본 사이트와는 무관합니다.
Back to top butt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