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자뉴스바이트는 아시아기자협회(AJA, 아자) 회원들이 전하는 아시아 각국의 주요 뉴스와 현안을 정리합니다.
이상기, 아시아엔, 한국
이재명 대통령이 6월 13일 한국 5대 그룹 총수들과 만나 “정부와 기업은 원팀”이라며 규제 혁신과 실용적 통상 정책을 약속했다. 이 대통령은 “경제의 핵심은 기업”이라며 인사 추천도 요청했다. 간담회는 도시락을 함께 하며 약 2시간 20분 진행됐다. 이재용 삼성 회장, 정의선 현대차 회장 등은 투자·고용 의지를 밝혔고, 중소기업계는 소비인구 감소 등 어려움을 호소했다. 이 대통령은 “국민을 잘 살게 하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며 공감과 실용을 강조했다.
소팔 차이, 캄보디아뉴스, 캄보디아
캄보디아 상원의장이자 집권 캄보디아인민당 대표인 훈 센 전 총리가 태국과의 분쟁과 관련해 성명을 발표했다. 훈 센 전 총리는 태국이 일방적으로 폐쇄한 국경검문소의 개방을 거부할 경우 캄보디아는 태국산 제품 수입 중단, 농산물 태국 수출 중단, 태국 주재 캄보디아 노동자 귀국 조치, 24시간 비상 경계 태세 유지 등의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훈 센 전 총리는 아울러 “이번 사태는 태국 내 일부 극단주의자와 군부 세력이 주도하는 것”이라며 캄보디아 국민들에게 태국을 향한 극단적인 행동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나시르 아이자즈, 신드쿠리에, 파키스탄
아산 이크발 파키스탄 기획개발부 장관이 “인도가 수자원을 무기로 사용하려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이크발 장관은 “인도는 인더스강물을 차단할 법적인 권리가 없으며, 이러한 행위는 용납될 수도 없다”고 말했다. 이크발 장관은 이러한 잠재적 위협에 대응하고 또 안정적으로 수자원을 확보하기 위해 수용량 600만 에이커피트의 디아메르 바샤 댐과 수용량 100만 에이커피트의 모흐만드 댐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인더스 강 유역의 신드주 주민들은 “기존의 댐들로 인해 극심한 물 부족을 겪고 있다”며 인더스강의 댐 건설에 반대하고 있다.
하비브 토우미, 아시아엔, 바레인
역내 긴장이 급격히 고조되는 가운데 이라크에 거주하거나 여행 중인 바레인 시민들이 육로를 통해 이라크를 떠나기 시작했다. 이는 이라크 당국이 전 항공편 운항을 중단하고 자국 영공을 폐쇄한 데 따른 것이다. 이라크 당국은 금요일 새벽 이스라엘이 이란 내 표적 공습을 감행한 이후 이 같은 조치를 취했다. 이번 공습은 중동 역내 여러 국가의 안보 우려를 증폭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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