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이란 솔레이마니 사령관 추모행렬 ‘인산인해’···대규모 반미시위

그의 시신은 전날 바그다드에서 대규모 장례식이 엄수된 뒤 시아파 이슬람의 최대 성지인 이라크 중남부 카르발라까지 운반된 뒤 비행기편으로 이날 이란 남서부 아흐바즈에 도착했다. 아흐바즈는 1980년 발발한 이란-이라크 전쟁에서 전투가 가장 치열했던 곳이다.
솔레이마니 사령관은 당시 20대 젊은 나이로 혁명수비대 제41 사단장을 맡아 이라크에 점령된 아흐바즈 등 이란 남서부 영토를 수복하는 데 혁혁한 공을 세워 혁명수비대 전면으로 부상했다.

그의 시신은 이날 오후 이란 북동부 성지인 마슈하드로 옮겨져 장례식이 치러졌다. 6일에는 수도 테헤란과 종교도시 곰으로 운구돼 또 한번 장례식이 진행된다.
솔레이마니 사령관은 7일 고향인 이란 남동부 케르만에 안장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