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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오늘의 시] ‘겨자씨’ 홍사성
겨자씨에 들어오지 않는 우주는 없다 / 겨자씨는 작아도 가장 큰 그릇 / 겨자씨 만한 것들이 다 그렇다 <AI 생성 이미지> 그 작은 몸속에 우주가 들어 있다 햇볕과 별빛과 구름과 바람봄과 여름과 가을과 겨울밤과 낮벌과 나비사랑과 미움그 모든 것이 한 몸에 들어 있다 그런데도손톱 밑에 낀 흙보다 작다 겨자씨는 작아도 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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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자 뉴스바이트
아자뉴스바이트 20260426
아자뉴스바이트는 아시아기자협회(AJA, 아자) 회원들이 전하는 아시아 각국의 주요 뉴스와 현안을 정리합니다. 이상기, 아시아엔, 한국KBC ‘여의도 진검승부’에서 이준우 국민의힘 미디어대변인은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차기 국회의장이 될 경우 “추미애·최민희식 편파 운영의 확장판이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KBC는 민주당 지지세가 강한 광주·전남을 기반으로 한 민영방송이다. 그는 “박 의원은 정치 인생의 마지막 승부처라 민주당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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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창녕 전쟁기념관에서 만난 한국전쟁 참전 美 해병 러스터…팔을 잃고도 산을 오른 사람
한국전쟁에서 오른팔을 잃은 러스터 해병대원이 미국으로 귀국한 뒤, 한국의 지인에게 보낸 편지 말미에 직접 그려 덧붙인 엠블럼. <사진 황건> 한 팔의 사나이는 아직도 산을 오르고 있었다. 창녕 박진전쟁기념관에서 만난 미 해병 러스터씨 이야기다. 지난주 경남 창녕에 있는 박진전쟁기념관을 찾았다. 낙동강 방어선의 치열했던 전투를 기억하는 작은 공간이었다. 전쟁기념관은 대개 숫자와 지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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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이우근 칼럼] 가장 잔인한 4월, 빈 무덤에서 피어난 생명
‘빈 무덤’, 지거 쾨더 작 <이미지 AI> “4월은 가장 잔인한 달/ 죽은 땅에서 라일락을 키워내고/ 추억과 욕망을 뒤섞으며/ 잠든 뿌리를 봄비로 깨운다./ 겨울은 오히려 따뜻했다./ 망각의 눈으로 대지를 덮고/ 마른 풀뿌리로 약간의 목숨을 남겨 주었다…”- T. S. 엘리엇 ‘황무지’ 죽은 땅에서 고통스럽게 새싹을 틔우는 4월은 잔인한 달이다. 마른 풀뿌리를 눈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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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오늘의 시] ‘부처님 오신날’ 정념 스님(흥천사 중창주)
필자 정념스님이 중창 복원한 서울 성북구 흥천사 경내. <사진 이상기> 몇 번의 봄비로 봄은 졌다.해갈한 땅위에 가득한 노란 야생화는아직도 이름을 모른다. 엄나무 순들이 삐져나오는오후의 한가로움은 마음 뿐봄은 소리없이 아우성이다. 고난한 삶들의 무게가 언제쯤 놓아질까?의미없이 존재하는 것들은 없지 않은가. 꽃잎이 지듯 내 마음의 평화가더 여유롭기를 기도하며생명이 있는 모든 불성들이안락하길 축원한다. 작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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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아시아
이라크 방송국 ‘바레인 언론인 출연 금지’ 논란…문명과 존엄을 묻다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이라크 고대도시 ‘바빌론’ 문명 <사진=EPA/연합뉴스> * 이 기사는 아시아엔 다국어판 플랫폼을 통해 공유됩니다. [아시아엔=아흐메드 살레 바레인 ‘알 아얌’ 칼럼니스트] 일주일 전 발생한 해프닝이 바레인을 넘어 걸프 전역으로 확산되고 있다. 걸프 지역에서 반복돼 온 익숙한 패턴이다. 피상적인 사고로 감정이 과열되고, 민족주의에 기반한 퇴행적인 배타성이 공적인 담론을 무너뜨렸다. 역사의 진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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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자 뉴스바이트
아자뉴스바이트 20260425
아자뉴스바이트는 아시아기자협회(AJA, 아자) 회원들이 전하는 아시아 각국의 주요 뉴스와 현안을 정리합니다. 소팔 차이, 캄보디아뉴스, 캄보디아훈 마넷 캄보디아 총리가 모든 관계 당국 및 기관에 온라인 사기 범죄 단속을 지속적으로 강화하라고 지시했다. 23일 국무회의에서 훈 마넷 총리는 “관련 법률이 마련돼 있는 만큼 예외 없이 엄격하고 효과적으로 법을 집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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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요아스 독박육아 6년, 나라를 살린 이름 없는 여인
AI 생성 이미지 “요아스가 그와 함께 여호와의 성전에 육 년을 숨어 있는 동안에 아달랴가 나라를 다스렸더라”(열왕기하 11:3) 요아스가 왕위에 오른 나이가 일곱 살입니다. 6년을 숨어 지냈다면 그는 거의 태어나자마자 그 방에 들어간 셈입니다. 아직 엄마 품에 안겨 있어야 할 한 살배기가 아달랴의 칼날을 피해 성전의 한 작은 방에 숨겨졌습니다. 바깥세상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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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War Horse에서 레클리스 카페까지…전쟁을 짊어진 동물들
레클리스 군마와 마병 연천의 카페로 살아난 ‘레클리스’와 영화 War Horse 속 ‘조이’ 경기도 연천군 백학면에는 ‘레클리스 카페’가 있다. 군사분계선과 멀지 않은 접경 지역, 오늘의 평온한 들판과 도로 사이에 자리한 카페 이름이 뜻밖에도 한 마리 말의 이름이라니, 처음 들으면 조금 의아하다. 그러나 그 이름의 사연을 알고 나면, 커피잔 하나 앞에 두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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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시아
방글라데시 새 정부, 인도-중국-파키스탄 ‘균형 외교’ 시험대
* 이 기사는 아시아엔 다국어판 플랫폼을 통해 공유됩니다. [아시아엔=바누 란잔 차크라보티, 아시아기자협회, 방글라데시] 지난 2월 방글라데시 총선에서 압승을 거둔 방글라데시민족주의당(BNP) 정부가 출범 두 달을 맞았다. 인도, 파키스탄, 중국 등 주변국들과의 대외관계는 타리크 라흐만 정부의 주요 과제 중 하나다. 2024년 7월 방글라데시에서 벌어진 대규모 시민운동으로 아와미연맹(AL) 정부가 붕괴하면서 노벨상 수상자인 무함마드 유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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