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S효성첨단소재, 탄소섬유 적용 확대…우주항공·방산 시장 공략

‘카본 코리아 2026’서 드론·위성용 복합재 전시…CNG 운송용 고압용기 수요에도 대응
HS효성첨단소재가 탄소섬유의 산업별 적용 사례를 소개하고 우주항공·방산 등 고부가가치 시장 공략에 나섰다.
HS효성첨단소재는 4일부터 6일까지 서울 코엑스마곡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카본 코리아 2026(CARBON KOREA 2026)’에 참가해 탄소섬유 기술과 산업별 활용 사례를 선보인다고 5일 밝혔다.
산업통상부가 주최하는 카본 코리아는 국내 유일의 탄소소재 전문 전시회다. 올해는 ‘AI와 함께하는 탄소소재의 미래: 우주항공·방산, 에너지’를 주제로 열리며, 국내외 탄소소재 관련 기업과 연구기관 등 100여 곳이 참여한다. HS효성첨단소재는 2021년 첫 행사부터 매년 참가하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항공·방산과 고압용기 분야를 중심으로 드론용 탄소섬유 직물과 복합재, 인공위성 추진체용 고압용기 등을 소개한다. 탄소섬유는 철보다 무게가 4분의 1 수준이면서 강도는 10배, 탄성은 7배에 달해 경량화와 내구성이 중요한 우주항공·방산 분야에서 활용이 확대되고 있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들은 세계 탄소섬유 시장이 2030년까지 연평균 약 10%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HS효성첨단소재는 고부가가치 제품 경쟁력을 강화하고 우주항공·방산 등 성장 분야에서 사업 기회를 확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인공지능(AI) 인프라 확산에 따른 고압용기용 탄소섬유 수요에도 대응하고 있다. 미국에서는 전력망 연결이 지연된 데이터센터를 중심으로 천연가스를 이용한 현장 발전이 확대되고 있다. 배관망이 없는 지역으로 압축천연가스(CNG)를 운송할 때 탄소섬유 복합용기가 활용되며, HS효성첨단소재는 관련 시장에서 고압용기용 탄소섬유 판매를 확대하고 있다.
전시 마지막 날인 6일에는 HS효성첨단소재 탄소재료PU의 김동성 품질담당이 한국복합재료학회 컨퍼런스에서 ‘국산 탄소섬유 산업생태계 구축과 미래 전략’을 주제로 발표한다. 국내 탄소섬유 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안정적인 공급망 구축을 위한 노력과 성과를 공유할 예정이다.
한편 HS효성첨단소재는 지난 1일부터 4일까지 미국 플로리다주에서 열린 전선·케이블 산업 행사 ‘IWCS 2026’에도 참가해 자체 개발한 아라미드 브랜드 ‘알켁스(ALKEX)’를 소개했다.
알켁스는 강철보다 5배 높은 강도를 갖고 섭씨 500도에서도 연소되지 않는 내열성이 특징이다. 방탄복과 광케이블, 자동차용 소재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 사용된다. IWCS는 1952년부터 매년 미국에서 열리는 전선·케이블 산업 국제 행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