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자뉴스바이트는 아시아기자협회(AJA, 아자) 회원들이 전하는 아시아 각국의 주요 뉴스와 현안을 정리합니다.
이상기, 아시아엔, 한국
11월 3일 미국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이 상·하원을 모두 장악하면서 뉴욕 출신 친한파 의원들이 주목받고 있다. 차기 하원의장 후보인 하킴 제프리스 민주당 원내대표는 한미 관계를 자유와 민주주의에 기반한 “중요하고 특별한 관계”라고 강조했다. 한국계 남편을 둔 그레이스 맹 의원은 김치찌개를 직접 끓이고 K팝을 즐기는 지한파다. 톰 수오지 의원은 한국어로 인사할 만큼 한인사회와 가깝고 한미동맹 강화 결의안도 발의했다. 하원 외교위원장을 지낸 그레고리 믹스 의원도 재선에 성공했다. 이들의 의회 내 영향력 확대가 관세와 통상 갈등 속에서 한미 관계에 새로운 소통 통로를 제공할지 관심이 모인다.
노릴라 다우드, 말레이시아월드뉴스, 말레이시아
모하메드 칼레드 노르딘 말레이시아 국방장관이 “말레이시아 군은 국가 안보와 주권 수호를 위해 사이버 위협을 면밀히 감시·차단하고 있다”고 밝혔다. 장관은 사이버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군의 대비태세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며, 관련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전담 부대 4군 창설을 제안했다고 밝혔다. 말레이시아가 사이버 공격의 대상이 될 가능성에 대해서는 “말레이시아 반부패위원회(MACC) 보안 방어망을 뚫으려는 시도가 하루 8만~9만 건에 달한다”고 설명했다. 칼레드 장관은 지난 9월 19일 사이버전력핵심팀을 창설해 디지털 시대 전쟁, 특히 사이버·전자기 영역의 국방 대비태세를 강화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소팔 차이, 캄보디아뉴스, 캄보디아
쁘락 소콘 캄보디아 외무장관이 중국에서 열린 제11차 메콩-란창 외무장관회의에서 참석해 레 호아이 쭝 베트남 외무장관과 회동했다. 회담의 핵심 의제는 캄보디아-태국 국경 갈등으로, 소콘 장관은 태국 군이 반테이민체이주의 아세안 감시 초소 인근에 전차 2대를 배치했다는 보고를 바탕으로 최근의 긴장 상황을 설명했다. 베트남은 지속적인 휴전을 지지하며, 국경 감시를 맡은 아세안 감시단에 지속적으로 참여해 왔다고 강조했다. 양측은 이외에도 전통적 우호와 포괄적 협력을 통한 양국 관계 강화를 논의했다. 또한 베트남 하노이에서 예정된 ACMECS(에이야와디-짜오프라야-메콩 경제협력전략) 및 CLMV(캄보디아-라오스-미얀마-베트남) 정상회의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
레오 니로샤 다르샨, 뉴스익스프레스, 스리랑카
스리랑카 정부가 4일 의회에 470억 루피(약 2,077억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안을 제출했다. 국제 연료 가격 상승에 대한 완충과 사회안전망 확대가 목적으로, 의회는 금주 내에 해당 예산안을 심의할 예정이다. 아닐 자얀타 페르난도 스리랑카 재무기획부 차관은 “이번 추경은 에너지 가격 충격을 흡수하는 동시에 정부의 복지 프로그램을 통한 현금 지원을 확대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남아시아 전역이 에너지 수입 비용 변동성 확대와 거시경제 압박에 시달리는 가운데, 스리랑카 정부는 복지 정책인 아스웨수마 프로그램 강화를 통해 저소득 가구를 인플레이션에서 보호하면서 재정 안정화를 유지하겠다는 입장이다.
바누 란잔 차크라보티, 아시아기자협회, 방글라데시
주 방글라데시 미국 대사관이 방글라데시 쿠밀라 지구의 마이나마티 전쟁 묘지에서 제2차 세계대전 전사자를 추모했다. 미국 대사관은 4일 마이나마티 전쟁 묘지에 헌화했다고 밝혔다. 미국 대사관 측은 이 자리에서 2차 대전에서 목숨을 잃은 이들의 용기와 의무감, 희생정신을 기렸으며, 그들의 희생을 절대 잊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샤킬 야민 캉가, APNEC, 파키스탄
레자 아미리 모가담 주 파키스탄 이란 대사가 4일 파키스탄 수도 이슬라마바드에서 이샤크 다르 파키스탄 부총리 겸 외무장관과 회동했다. 공식 성명에 따르면 파키스탄은 이란과의 형제적 유대를 더욱 강화하고 상호 소통을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재확인했다. 양측은 현재 지역 정세도 논의했으며, 역내 평화 증진을 위한 대화와 외교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쿠반 압디멘, 센트럴아시안라이트, 키르기스스탄
키르기스스탄이 올해 들어 약 5억 달러(약 6,700억원) 규모의 재생에너지 사업을 가동했다. 에밀벡 오로즈바예프 키르기스스탄 녹색에너지기금 총재는 4일 “나른주 코치코르 지구에 계획된 250메가와트(MW) 규모 태양광발전소의 1차 100MW 구간이 2027년 가동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키르기스스탄 내 소수력 발전도 확대 중이다. 이와 관련해 당국은 새 법률에 따라 소수력발전소가 순이익의 1%를 지방자치단체에 이전해야 한다고 밝혔다. 발전소가 위치해 있는 지역사회에 직접적인 경제적 혜택을 돌려주기 위한 조치다. 이러한 확대는 전력 수요 증가 속에서 이뤄지고 있다. 10월 30일 기준 일일 전력 소비량은 6,600만 kWh로 전년 동기 대비 29% 늘었다. 키르기스스탄 정부는 태양광과 소수력 발전 용량 확충으로 발전원을 다변화하고 계절적 전력 수입 의존도를 줄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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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엔 영어판 : AJA Newsbites – November 5, 2026 – THE Asia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