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 징검다리스쿨 AIGO팀, 전국 피지컬AI 해커톤 중등부 1위

1041명 교육생 중 선발된 16개 본선팀 경쟁…재난지역 임시 통신망 ‘PawBridge’로 최고상
강원도 정선군 징검다리스쿨 학생들이 전국 규모 피지컬AI 해커톤 대회에서 중등부 최고상을 수상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한 ‘2026년 AI동행 프로젝트’ 해커톤 대회가 8월 29~30일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열린 가운데, 징검다리스쿨 기술공학부 AIGO팀이 ‘베스트 피지컬AI상’을 받았다.
AIGO팀은 안예주·김은결·신종헌·이린 학생으로 구성됐다. 이번 대회에는 지난 5월부터 피지컬AI 교육에 참여한 전국 학생 1041명 가운데 우수 평가를 받은 16개 팀이 본선에 올랐다.
AIGO팀은 ‘AI for good: 세상의 문제, 피지컬 AI로 풀다’를 주제로 진행된 대회에서 재난으로 통신이 두절된 지역에 로봇 ‘로보독’을 투입해 임시 정보망을 구축하는 ‘PawBridge’를 선보였다. 통신 신호 세기와 배터리 잔량을 스스로 판단해 취약지역으로 이동하고 임시 Wi-Fi 핫스팟을 제공하도록 설계했다. AI 오작동 때 관제팀이 즉시 개입해 로봇을 정지하거나 이동경로를 다시 설정할 수 있도록 한 안전장치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징검다리스쿨의 다른 참가팀들도 잇따라 수상했다. 올인원팀은 베스트 임팩트상, 4MAN팀은 베스트 AI윤리상, TEN팀은 베스트 솔루션상을 각각 받았다.
전환주 징검다리스쿨 기술공학부장은 “이번 성과를 발판으로 연말 데모데이에서도 학생들이 피지컬AI 분야에서 자신들의 진가를 다시 한번 보여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징검다리스쿨은 정선군이 지원하는 지역인재양성 프로그램으로, 기술공학부를 포함한 5개 학부에서 청소년들의 창의융합 역량을 키우고 있다. 지난 8월에는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2026 퍼스트레고리그 아시아 오픈 챔피언십에 한국대표로 참가한 징검다리 에이스팀이 2년 연속 본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2026년 AI동행 프로젝트’ 최종 라운드인 데모데이는 올 연말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릴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