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트라, KDD 2026서 AI 피부진단 연구 성과 발표

피부과 전문의 진단 기준 반영…33개 항목 정밀 진단 기술 공개
아모레퍼시픽의 더마 브랜드 에스트라가 세계적인 인공지능(AI) 학회 KDD 2026에 공식 후원사로 참여해 AI 피부진단 서비스 고도화 연구 성과를 공개했다고 밝혔다.
지난 11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KDD 2026 코리아 데이에는 전 세계 AI 전문가와 개발자 약 3500명이 참석했다. 에스트라는 특별 세션에서 피부과 전문의의 진단 기준을 적용한 AI 피부진단 기술과 향후 발전 방향을 소개했다.
발표는 에스트라 자문연구회 소속 김혜성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피부과 교수와 아모레퍼시픽 AX실 안종훈 실장이 공동으로 진행했다.
김혜성 교수는 피부과 전문의의 진단 기준을 AI에 적용해 기존 피부 상태 진단을 넘어 총 33개 항목을 분석할 수 있도록 고도화한 AI 엔진 사례를 소개했다. 연구진은 환자 데이터 약 750건과 아모레퍼시픽 임상랩의 일반인 데이터 약 1000건을 바탕으로 피부과 전문의가 직접 라벨링과 비식별화 작업을 수행해 AI 학습용 임상 데이터셋을 구축했다. 이를 통해 모공, 주름, 홍반, 색소침착 등 기존 진단 항목에 더해 29개 피부 질환까지 학습 범위를 확대했다.
안종훈 실장은 AI를 기반으로 피부 진단을 고도화하고 개인 맞춤형 스킨케어를 제공하기 위한 에스트라의 중장기 AI 기술 로드맵을 소개했다.
에스트라는 앞으로 연합학습(Federated Learning) 기술과 머신러닝을 활용해 실제 환자 기반 임상 데이터를 지속적으로 학습하고 AI 피부진단 서비스의 정확도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
에스트라 관계자는 “피부과 전문의의 진단 노하우를 반영한 AI 피부진단 서비스의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AI 기술과 피부과학 연구를 접목해 더욱 신뢰할 수 있는 피부 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