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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리뉴스 창간 26주년…강원택 교수 초청 ‘대한민국, 정치에서 길을 찾다’

정치 전문 인터넷매체 폴리뉴스(대표 김능구)가 창간 26주년을 맞아 한국 정치의 현재와 미래를 짚는 자리를 마련한다.

폴리뉴스는 오는 8월 26일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서울 여의도 켄싱턴호텔 15층 센트럴파크홀에서 창간 26주년 기념식과 상생과통일포럼 초청 특강을 연다. 이날 강연에는 강원택 서울대 정치외교학부 교수가 나서 ‘대한민국, 정치에서 길을 찾다’를 주제로 한국 정치가 처한 현실과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살펴볼 예정이다.

2000년 창간한 폴리뉴스는 정치와 국회를 중심으로 현장 보도와 분석, 정치인 인터뷰와 비평을 꾸준히 이어온 정치 전문매체다. 국내 언론환경이 크게 변화하는 동안에도 정치를 핵심 취재영역으로 삼아 정치권의 움직임을 기록하고 분석해 왔다. 특히 정치 현안에 대한 단순 전달을 넘어 정치인과 전문가들의 견해를 연결하고 쟁점을 토론하는 공간을 지속적으로 만들어왔다는 점에서 정치 전문 저널리즘의 한 축을 형성해왔다.

26주년 행사의 주제를 ‘대한민국, 정치에서 길을 찾다’로 정한 것도 이런 폴리뉴스의 정체성과 맞닿아 있다. 정치에 대한 국민의 불신과 진영 간 갈등이 커지는 상황에서 정치가 다시 사회의 갈등을 조정하고 국가의 미래를 설계하는 역할을 해야 한다는 문제의식을 담고 있다.

강원택 교수는 한국의 정당정치와 선거, 정치제도를 오랫동안 연구해온 대표적인 정치학자다. 이날 강연에서는 한국 정치의 구조적 문제와 정치개혁, 정당과 유권자의 관계 등을 폭넓게 다룰 것으로 보인다.

행사는 폴리뉴스와 상생과통일포럼이 함께 마련한다. 상생과통일포럼은 여야와 각계 인사들이 참여해 정치·경제·사회 현안을 논의해온 공론장으로, 이번 창간 기념행사 역시 정치가 갈등의 진원지가 아니라 해법을 만들어내는 공간이 되어야 한다는 취지를 담았다.

폴리뉴스는 지난 26년 동안 온라인 정치보도와 인터뷰, 포럼, 영상 콘텐츠 등으로 영역을 넓혀왔다. 정치 전문매체가 장기간 독립적인 영역을 유지하며 현장 취재와 정치 비평을 병행해왔다는 점에서 이번 26주년은 한 매체의 창간기념일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창간 26주년을 맞은 폴리뉴스가 앞으로도 정치권의 말을 옮기는 데 머물지 않고, 정치가 어디로 가야 하는지를 묻고 답하는 공론장의 역할을 어떻게 이어갈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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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기

아시아엔 기자, 전 한국기자협회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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