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산업

HS효성, 창립 2주년 기념 북콘서트서 박찬종 선수 도전 스토리 공유…조현상 부회장 가치경영 강조

HS효성이 지난 17일 서울 마포 본사 지하 1층 강당에서 HS효성첨단소재 앰배서더 박찬종 선수의 북콘서트 ‘한계를 넘어, 가치 또 같이’를 개최했다. (조현상 HS효성 부회장(1열 오른쪽에서 첫번 째), 박찬종 선수(1열 오른쪽에서 네번 째) <사진=HS효성>

HS효성첨단소재 탄소섬유 의족 지원…아시아선수권 트랙 5종 전종목 금메달 달성
아이치·나고야 장애인아시안게임 출전 목표…임직원 200여 명 참석

HS효성이 지난 17일 서울 마포 본사에서 HS효성첨단소재 앰배서더 박찬종 장애인 사이클 국가대표 선수의 북콘서트 ‘한계를 넘어, 가치 또 같이’를 개최했다. HS효성 창립 2주년·창업 60년을 기념해 마련된 행사로 임직원 200여 명이 참석했다.

HS효성첨단소재는 전북대학교 탄소의료기기센터와 협업해 박 선수의 신체 특성과 주행 환경에 맞는 맞춤형 탄소섬유 의족 소켓을 제작했다. 박 선수는 이 의족 착용 후 2026 도로독주 아시아 챔피언에 오르고, UCI(국제사이클연맹) 월드컵 개인도로 동메달을 획득했다. 이어 장애인·비장애인 통산 최초로 아시아선수권 트랙 사이클링 5종 전종목 금메달을 달성했으며, 트랙 3km 개인추발에서는 3분 51초로 기존 기록을 13초 앞당기며 한국신기록을 세웠다. 오는 10월 아이치·나고야 장애인아시안게임 출전을 목표로 훈련을 이어가고 있다.

북콘서트에서 박 선수는 국가대표 사이클 선수로 성장하기까지의 과정과 회복탄력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조현상 HS효성 부회장이 직접 진행을 맡아 박 선수와 임직원들의 대화를 이끌었다.

박 선수는 “HS효성첨단소재가 만들어준 탄소섬유 의족 덕분에 경기력을 향상시킬 수 있었다”며 “한계를 극복하고 새로운 삶에 도전하는 정신이 HS효성이 추구하는 가치경영과 맞닿아 있다”고 말했다.

조현상 부회장은 “기업의 기술이 사람의 가능성을 넓히고 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만드는 데 쓰일 때 더 큰 의미를 갖는다”며 “앞으로도 가치경영 철학을 바탕으로 다양한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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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형

이주형 기자, mintcondition@theasian.as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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