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자뉴스바이트는 아시아기자협회(AJA, 아자) 회원들이 전하는 아시아 각국의 주요 뉴스와 현안을 정리합니다.
이상기, 아시아엔, 한국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해 12월 19일 통일부 업무보고에서 북한의 로동신문 개방 방안을 검토하라고 지시하면서 이를 둘러싸고 언론·안보 논쟁이 다시 불붙었다. 이 대통령은 “국민이 선전에 휘둘릴까 봐 정보를 차단하는 발상 자체가 문제”라며, 오히려 북한 체제의 실상을 이해하는 계기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북한 매체는 김일성·김정은 체제 선전과 남한 비방을 핵심 기능으로 삼아온 만큼, 전면 개방이 가져올 부작용에 대한 우려도 적지 않다. 특히 종북 성향 세력의 확증편향을 강화하고 남남 갈등을 증폭시킬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전문가들은 무차별적 공개보다는 국정원·언론·연구기관이 비판적으로 분석해 제공하는 현행 틀을 유지·보완하는 것이 현실적 대안이라고 지적했다.
노릴라 다우드, 말레이시아월드뉴스, 말레이시아
안와르 이브라힘 말레이시아 총리가 미국의 군사 작전으로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과 그의 부인이 체포된 이후 베네수엘라에서 벌어진 혼란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명했다. 그는 이번 사건이 그 범위와 성격 면에서 이례적이라며, 국제법에 대한 위반이자 주권 국가에 대한 불법적인 무력 행사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안와르 이브라힘 총리는 “마두로 대통령과 그의 부인이 지체 없이 석방돼야 한다”고 강조하며, 이유를 불문하고 외세에 의한 현직 정부 수반의 축출은 위험한 선례를 남길 수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베네수엘라의 미래는 오직 베네수엘라 국민만이 결정할 수 있다”며 “역사적으로 외부의 개입으로 인한 정권 교체는 장기적인 경제난과 사회적 긴장을 겪고 있는 국가에서 특히 더 큰 피해를 불러왔다”고 덧붙였다.
소팔 차이, 캄보디아월드뉴스, 캄보디아
2025년도 한해 동안 캄보디아 해외 방문객을 집계한 결과 미국 관광객이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5년도 캄보디아를 방문한 미국인 관광객은 11만 명 이상으로 1위를 기록했으며, 영국 관광객은 약 9만 명으로 2위를, 프랑스 관광객이 8만7천 명으로 3위, 중국 관광객이 8만 명으로 4위를 차지했다. 앙코르와트를 관리하는 앙코르재단은 2025년 한 해 동안 95만 명 이상의 외국인 관광객이 입장권을 구매했으며, 약 4,470만 달러(약 647억원)의 수익을 거뒀다고 밝혔다.
바누 란잔 차크라보티, 아시아기자협회, 방글라데시
방글라데시에서 뎅기열을 옮기는 이집트숲모기의 개체 수가 소폭 감소한 반면, 빨간집모기의 개체 수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빨간집모기는 여러 합병증을 유발하는 사상충증의 주 원인으로 알려져 있다. 전문가들은 오는 3월 증가세가 정점에 이를 것이라 우려하며, 그에 따라 수도 다카 시민들의 고통도 가중될 것이라 경고했다. 다카 유틸리티 기자협회가 다카에서 개최한 관련 세미나에서 전문가들은 “빨간집모기가 증가하면서 이집트숲모기가 재확산될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하며 모기 문제에 대해 계절적인 현상이 아닌 구조적인 문제라고 강조했다. 또한 오랜 기간 도시 관리에 실패하며 이 같은 상황이 유발됐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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