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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이상기의 사람읽기] 이재돈, 군복 벗고 중국 역사 속으로…장군에서 학자로 살아온 30년
2025년 11월 육사탑에서 이재돈 장군 1993년 군 인사비리 수사로 전역…대사직 제안 거절하고 중국 유학, 30년 연구 끝에 역사인물 100인 집대성1993년 김영삼 정부가 출범하자 군에는 거센 인사 개혁의 바람이 불었다. 하나회 숙청에 이어 군 고위층의 인사비리에 대한 수사가 진행됐다. 해병대 1사단장이던 이재돈 소장도 그 소용돌이 한가운데 있었다. 당시 나는 국방부 출입기자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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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민병돈의 전쟁과 인간②] “심장을 겨눠라”…88올림픽 앞둔 707부대의 실탄훈련과 지휘관의 고뇌
1988 서울올림픽을 앞두고 707대테러부대가 대테러 대응 능력을 끌어올리기 위해 실시한 극한 훈련 상황을 상징적으로 재구성한 AI 이미지. 실전의 머뭇거림을 없애려는 지휘관의 고민과, 임무 수행과 인간의 존엄 사이의 긴장을 함께 떠올리게 한다. 이 연재는 육군사관학교 15기 출신으로 특전사령관과 육군사관학교 교장을 지낸 민병돈 예비역 육군 중장이 2026년 6월 6~8일 충북 영동의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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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장비의 죽음이 남긴 교훈…규율은 조직을 세우고 존중은 사람을 남긴다
삼국지의 맹장 장비와 그를 둘러싼 병사들의 모습을 재현한 이미지. 적의 공격이 아닌 부하들의 손에 목숨을 잃은 장비의 최후는 강한 조직을 지탱하는 것이 무력과 규율만이 아니라 사람에 대한 존중과 신뢰임을 일깨운다. (AI 생성 이미지) 삼국지를 읽은 사람이라면 장비의 마지막을 기억할 것이다. 천하를 호령하던 맹장이 적장의 창에 쓰러진 것이 아니라, 자신의 부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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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이상기의 사람읽기] 임만택 라파엘나눔 전 후원회장…”병마 이겨내고 다시 광장에서 만납시다”
2026년 5월 30일 라파엘나눔 감사의날 임만택 회장이 부인과 함께 라파엘센터 앞에서 코로나 한복판, 명동에서 시작된 인연 2021년 4월, 코로나19가 온 세상을 움츠러들게 하던 때였다. 서울 명동성당 안 옛 계성여고 터에 작은 의료봉사 현장이 마련됐다. 재단법인 라파엘나눔이 매주 일요일 노숙인 등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을 위해 운영하는 홈리스클리닉이었다. 나도 그곳에 봉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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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모] 한국 조류학계 큰별 이정우 교수…평생 ‘새와 자연’ 사랑한 참지식인
2022년 12월 충남 서천 유부도에서 마지막 탐조에 나선 이정우 교수(왼쪽 두 번째). 평생 새를 찾아 들과 섬을 누비며 조류 연구와 자연 보전에 힘썼다. 사진은 김연수 사진작가의 추모 영상에서 캡처해 자막을 지우고 보정했다. 한국 조류학계의 원로이자 자연보호와 생태 연구에 평생을 바친 이정우 전 삼육대학교 교수가 10월 10일 별세했다. 고인은 동서조류연구소를 이끌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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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과학
플라즈마 물리학자 장충석 ‘2026 찬드라세카 플라즈마 물리학상’ 선정…12일 부산 아·태 학술대회서 시상
플라즈마 물리학자 장충석 박사가 아시아·태평양 물리학회 연합 플라즈마 물리 분과(AAPPS-DPP)가 수여하는 2026년 ‘수브라마니안 찬드라세카 플라즈마 물리학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미국 프린스턴 플라즈마 물리연구소(PPPL)는 지난 9월 30일 장 박사의 수상 소식을 공식 발표했다. 장 박사의 현재 직함은 PPPL 명예 수석연구원이다. 시상식은 10월 11~16일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BPEX)에서 열리는 제10회 아시아·태평양 플라즈마 물리학 학술대회 기간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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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아시아 오늘의 역사·10.10] 신해혁명(1911)·도쿄올림픽 개막(1964)·한강 노벨문학상(2024)
작가 한강, 재작년 오늘 노벨문학상 수상자로 발표됐다. 2026년 10월 10일 토요일. 음력 8월 30일. 임산부의 날, 세계 정신건강의 날, 세계 사형제 반대의 날이며, 올해 세계 철새의 날이다. 북한의 조선노동당 창건 기념일이기도 하다. “돌부리도 풀뿌리도/ 눈뜨는 시월”—강신용 <구절초> 중 세계 정신건강의 날은 마음의 건강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치료와 돌봄의 기회를 넓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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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이상기의 사람읽기] 김명자, AI가 지운 주름 너머…과학과 사람 사이를 잇다
‘이상기의 사람읽기’는 사마천의 <사기> 열전에서 착안해 한 사람의 생애와 행적, 일상의 언어를 함께 살피는 연재다. 이번에는 교수, 환경부 장관, 국회의원을 지내고 과학기술계를 이끌어온 김명자 국민통합위원회 고문을 소개한다. 공개 인터뷰와 활동 기록, 필자가 직접 주고받은 메시지를 바탕으로 구성했다. <편집자> 김명자 장관은 이 그림에 대해 이렇게 썼다. “처음 버전을 다른 후배가 바꿔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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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윤재석의 시선] 한글날 다시 기억하는 헐버트 박사
한글의 가치를 알리고 대한제국의 국권 회복을 위해 활동한 호머 헐버트(1863~1949). 훈민정음 반포 580주년을 맞는 오늘, 성군(聖君) 세종대왕께 거듭 감사하게 된다. 한글은 창제 원리가 뚜렷하고 체계적인 문자다. 배우고 쓰기 쉬운 특성 덕분에 오늘날에는 외국인들도 한글과 한국어에 관심을 갖고 다가온다. 오랫동안 ‘언문(諺文)’이라 불리며 공식적인 문자 생활에서 한문보다 낮게 평가받던 한글이 오늘처럼 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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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이상기의 사람읽기] 김동환…빛나는 펜을 만들던 사람이 ‘착한 음식’과 재기를 궁리하다
‘가이아’의 결실이 담겨 있는 항아리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는 김동환 대표 <사진=가이아> ‘이상기의 사람읽기’는 한 사람의 삶과 일, 일상의 언어를 통해 그가 걸어온 길을 살펴보는 연재다. 이번에는 보안용품과 반디펜을 개발하고 발효식품 사업으로 활동을 넓혀온 김동환의 삶을 다룬다. 필자가 30년 가까이 지켜본 인연과 당사자의 회고, 직접 주고받은 글과 메시지를 바탕으로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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