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행인 칼럼] 한국 민주주의 회복, 아시아 국경 넘은 품앗이로
KBS 보도 장면. 사진 왼쪽부터 아시아기자협회 강석재 부회장, 에디 수프랍토 전 부회장, 소팔 차이 회장, 이상기 창립회장 “한국의 민주주의를 지탱하고 또 회복하는 일에 외국 기자들이 얼마나 기여할 수 있을까요? 한국의 민주주의가 이들의 지지로 회복된다면, 우리도 그들 나라의 민주주의를 위해 품앗이할 수 있을까요?” 뜬금없는 물음에 의아해하실 것 같습니다. 지난 2월초 시작한…
[특별기고] 해방 직후 귀국 대신 시베리아로 강제 이송된 조선인들 유족의 절규
2009년 10월 도교지방법원 앞에서 고 이병주 삭풍회 회장(왼쪽)이 일본의 과거사 사과를 요구하며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오른쪽은 삭풍회 6대 회장 고 이재섭씨 오는 8월 15일은 제2차대전 종전 80주년입니다. 한반도에 해방이 찾아온 날입니다. 하지만 일본의 패망에도 불구하고 일본군에 끌려간 조선인 병사들은 귀국을 못한 채 승전국 소련으 군대에 넘겨져 3년 이상 소련령 시베리아…
사우디 미디어 장관 “빈 살만 왕세자에게 언론 아부 안 통해…관-언 유착 경계”
*아시아엔 해외필진 기고문의 한글번역본과 원문을 함께 게재합니다. 이슬람교 다수파인 수니파 국가들의 맹주로 유독 보수적인 색채를 띠고 있던 사우디아라비아(이하 사우디)는 2017년 무함마드 빈 살만이 왕세자로 책봉된 이래 국가 전 분야에서 개혁 개방을 추진해 왔다. 특히 아랍권 미디어의 불모지라 불리던 사우디는 그 오명에서 벗어나 아랍권 미디어를 주도하고 있다. 중동 출신의 베테랑 언론인이자…
[발행인 칼럼] ‘아시아엔’이 새 단장 했습니다
아시아엔 독자 여러분, 2011년 11월 11일 창간한 아시아엔이 2025년 3월 25일부로 사이트 개편을 완료했습니다. 그동안 일부 개보수와 한 차례의 개편을 거치긴 했지만 이처럼 사이트의 외관이 완전히 달라진 적은 처음입니다. 오랜 세월 똑 같은 외관의 사이트를 운영해오며 ‘우리가 정체돼 있었던 것은 아닌가’ 자문했고, 그에 따라 지난해 말부터 서버 확장 교체와 사이트…
[수퍼주총데이 주식농부 박영옥 인터뷰①] “금융문맹률 낮추고, 주식투자 환경은 개선하고…”
계엄과 탄핵 사태로 대한민국이 100일 이상 혼돈에 빠져있습니다. 미국의 트럼프 정부 출범으로 대외 상황도 갈수록 안갯 속에 있으며 한국 경제의 대부분 지표가 최악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은 지난 2월 올해 경제 전망을 △민간소비는 전년(1.1%)보다 높은 1.6%의 증가율 △설비투자는 전년(1.8%)과 유사한 2.0%의 증가세 △건설투자는 전년(-2.7%)에 이어 –1.2%의 역성장을 보이겠다고 밝혔습니다. 주식시장도 불확실성에서…
[발행인 칼럼] 한국 민주주의 회복, 아시아 국경 넘은 품앗이로
KBS 보도 장면. 사진 왼쪽부터 아시아기자협회 강석재 부회장, 에디 수프랍토 전 부회장, 소팔 차이 회장, 이상기 창립회장 “한국의 민주주의를 지탱하고 또 회복하는 일에 외국 기자들이 얼마나 기여할 수 있을까요? 한국의 민주주의가 이들의 지지로 회복된다면, 우리도 그들 나라의 민주주의를 위해 품앗이할 수 있을까요?” 뜬금없는 물음에 의아해하실 것 같습니다. 지난 2월초 시작한…
[특별기고] 해방 직후 귀국 대신 시베리아로 강제 이송된 조선인들 유족의 절규
2009년 10월 도교지방법원 앞에서 고 이병주 삭풍회 회장(왼쪽)이 일본의 과거사 사과를 요구하며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오른쪽은 삭풍회 6대 회장 고 이재섭씨 오는 8월 15일은 제2차대전 종전 80주년입니다. 한반도에 해방이 찾아온 날입니다. 하지만 일본의 패망에도 불구하고 일본군에 끌려간 조선인 병사들은 귀국을 못한 채 승전국 소련으 군대에 넘겨져 3년 이상 소련령 시베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