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시] ‘첫마음’ 정채봉 “첫 출근하는 날, 신발 끈을 매면서” 편집국 오늘의시 1월 1일 아침에 찬물로 세수하면서 먹은 첫 마음으로 1년을 산다면, 학교에 입학하여 새 책을 앞에 놓고 하루 일과표를 짜던 영롱한 첫 마음으로 공부를 한다면, 사랑하는 전문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