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시] ‘슬픔이 기쁨에게’ 정호승 “살아온 추위와 떨고 있는 할머니에게” 편집국 오늘의시 나는 이제 너에게도 슬픔을 주겠다 사랑보다 소중한 슬픔을 주겠다 겨울밤 거리에서 귤 몇 개 놓고 살아온 추위와 떨고 있는 할머니에게 귤값을 깎으면서 기뻐하던 너를 위하여 전문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