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홍콩 시내에서 수만 명의 홍콩 시위대가 중국 국민교육 수업 도입을 반대하는 시위를 벌이며 홍콩 정부청사로 행진하고 있다. 교사, 학부모, 친민주주의 운동가들로 이뤄진 시위대는 주로 중국의 정치체제에 관한 내용을 다루는 이 수업이 학생들을 세뇌시킬 것이라며 도입을 반대하고 있다. 홍콩 교육 당국은 전날 새 학기가 시작되는 9월부터 이?과목을 초등학교와 중·고등학교에 점차 도입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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