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일 3국 스마트폰 사용실태 조사해 보니···

삼성전자의 갤럭시 S3 <자료사진>

한국, 중국, 일본 3개 나라의 스마트폰 사용을 비교해본 결과, 일본의 스마트폰 보급률이 한국과 중국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 산케이신문이 연구기관 리서치패널(research-panel)에 의뢰해 한·중·일 3개국의 스마트폰 사용을 조사한?결과에 따르면 한국과 중국의 스마트폰 보급률은 각각 91%, 90%인 반면 일본은 44%에 불과해 절반에도 못 미쳤다.

산케이신문은 “일본이 최근 1년 동안 스마트폰 이용자가 급증했지만 한국, 중국과 비교했을 때 여전히 격차가 컸다”고 전했다.

스마트폰 구입 이유로는 3개국 모두 “자기가 좋아하는 기능이 있기 때문”이라고 답했는데 가장 많이 사용하는 기능은 각각 달랐다. 한국은 인터넷 검색, SNS, 통화 순이었으며, 중국은 SNS, 통화, 음악감상 순, 일본은 인터넷 검색, 이메일 발송, 통화 순인 것으로 나타났다.

스마트폰 운영체제는 안드로이드 이용자가 한국(74%) 중국(51%), 일본(60%) 모두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애플의 iOS(일본 34%, 한국 17%, 중국 16%)가 뒤를 이었다.

한편 이번 조사에는 한국, 중국, 일본 3개국 7천명이 참여했다. <온바오>

news@theasian.as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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