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13일 중국: 천년 넘는 티베트 종이의 역사

6월13일 <인민일보>: 1000년이 넘는 티베트 종이의 역사


약 1300년 전 당나라 원청 공주가 티베트로 결혼하러 갈 때 종이 만드는 기술을 가져갔다. 그 후 수년간의 연구 끝에 티베트 종이가 탄생했다.

티베트 종이의 주원료는 피뿌리풀의 뿌리인 ‘낭독초(狼毒草)’인데 이것을 원료로 만든 종이는 벌레 먹지도 않고 굉장히 질기며 잘 썩지 않아 오래 보존된다. 이런 이유로 당시 이 종이는 주로 불경을 기록하는 용도로 쓰였다. 요즘에는 공책, 앨범, 풍등용 종이 등으로 사용된다.

티베트 종이를 만드는 독특한 기술은 2006년 유네스코가 지정한 세계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됐다.

민경찬 기자 kris@theasian.as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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