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 GS더프레시 초저가 PB ‘리얼프라이스’ 도입해 물가 잡는다

<사진=GS리테일>

GS25, 수퍼의 초저가 PB 리얼프라이스 상품까지 도입하며 물가 잡기 플랫폼 역할 총력
기존 대비 용량은 2배 가격은 20% 싼 생필품 6종부터 도입 후 순차적으로 확대할 예정
GS리테일의 리얼프라이스는 70개 강소업체 300여 상품 발굴해 상생 브랜드로 자리매김

편의점이 슈퍼마켓의 초저가 PB 상품까지 도입하며 물가 안정에 팔을 걷어부쳤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13일부터 GS더프레시(GS수퍼마켓)에서 운영하는 초저가 상생 PB(Private Brand: 자체상표) 리얼프라이스 공산품 6종을 순차적으로 도입한다.

리얼프라이스는 2017년부터 GS더프레시가 우수한 상품력을 가지고 있지만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 업체를 적극 발굴해 이들의 상품을 일반 상품의 가격 대비 70%~80% 수준으로 판매하고 있는 초저가 브랜드다.

GS25가 이번에 선보이는 리얼프라이스 상품은 △리얼키친타월4롤 △리얼위생장갑100매 △리얼위생팩200매 △리얼롤백200매 △리얼천연펄프24롤 △리얼미용티슈3입 등 6종이다.

기존 GS25에서 취급하는 상품보다 용량은 2배 이상 많으면서도 가격은 약 20% 저렴한 생활 필수 공산품으로 주로 주택가 상권 내 점포에 도입되며, 대상 상품은 향후 점차 늘릴 예정이다.

GS25는 슈퍼마켓 채널인 GS더프레시와 이 같은 시너지 확대를 통해 물가안정과 중소업체와의 상생 경영을 점차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리얼프라이스는 2017년 론칭 초기 21개 업체, 35개의 상품으로 출발해 지난 5월 말 기준 70여개 업체 300여개 상품으로 늘어 유통업계의 대표적 중소업체와의 상생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차정현 GS리테일 라이프리빙기획팀 MD는 “물가 안정에 조금이라도 기여하기 위해 GS리테일이 보유한 유통 채널 내외부와 여러 협업을 진행 중이다”며, “GS25가 초저가 리얼프라이스 상품 도입을 통해 소비자와 중소 제조사 모두에게 도움을 주는 물가안정 및 상생 소비 플랫폼으로 선도적 역할을 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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