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팔, ‘조용한 협상’···3년 교착 뚫고 네타냐후-아바스회담 추진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협상대표들이 3년 동안 이어진 평화협상 교착상태를 타개하기 위해 최근 수주 간 조용히 만났다고 양측 관리들이 10일 밝혔다.

팔레스타인 관리들은 사에브 에레카트 대표가 이스라엘 정부 이츠하크 몰초 대표와 협상을 벌이고 있다며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마무드 아바스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수반의 회담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이스라엘 한 관리도 양측의 지속적인 접촉을 확인하고 이스라엘은 아바스 수반을 협상테이블로 부르는 우호적인 제스처를 검토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평화협상은 2008년 12월 결렬돼 진척이 없는 상태다. 팔레스타인은 이스라엘이 점령지에 정착촌을 건설하는 것을 중단하기를 원하고 있고 이스라엘은 아무런 선결 조건 없이 만나기를 바라고 있다.

The AsiaN 편집국 news@theasian.as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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