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기고] 네이처셀 라정찬 박사 “코로나 치료, 내 몸 속 줄기세포가 결정”

라정찬 네이처셀 회장

[아시아엔=라정찬 네이처셀 회장] 2월 23일 기준 우리나라 코로나 환자 수가 하루 17만명을 넘어섰다. 이제는 누구도 코로나에 걸릴 위험이 아주 높아진 상황이고, 치명률이 낮다고 하지만 어느 누구도 안심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다.

필자는 이번 코로나 팬데믹 이후에 또 다른 새로운 팬데믹이 올 것이라고 생각한다. 인류가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이 세계를 망가뜨리면서 창조 질서에 어긋난 욕망의 열차를 타고 달렸기에, 눈에 보이지 않는 미생물, 특히 바이러스가 사람을 공격하게 이르렀다.

다음 팬데믹이 발생한다면 이 또한 바이러스가 불러오지 않을까? 그렇다면 그 바이러스도 병원체가 되어 인류의 생명을 위협하게 될까? 그리 된다면 호흡기를 통해 인체에 영향을 미칠 것이며, 1차적인 치명적 공격 목표는 폐가 될 것이다.

인류는 아직까지 바이러스를 전반적으로 죽이는 항바이러스제를 발견하지 못했다. 사람에게는 안전하고 병원체는 죽이는 항바이러스제의 개발이 필요하겠지만,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것은 바이러스 공격에 대한 우리 몸의 방어 체계다. 바이러스가 공격했을 때 우리 몸이 손상되지 않으며 바이러스에 반응하지 않게 된다면, 현재까지 인류가 개발한 치료법과 병행해 우리의 생명을 지킬 수 있을 것이다.

우리를 힘들게 하고 있는 코로나 바이러스의 경우를 살펴보자. 이미 과학적으로 검증된 코로나 예방법은 첫째 철저한 마스크 착용, 둘째 수시로 손 소독하기, 셋째 백신 접종이라고 볼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코로나에 걸려서 생명을 잃는 사람도 많이 있고, 생명을 지키더라도 후유증으로 고생하는 이웃들이 많은 것이 현실이다.

필자는 이러한 코로나에 대한 대처법과 더불어 중요한 방어구가 우리 몸 속에 존재한다는 것을 알리고 싶다. 바로 우리 몸속의 줄기세포이다.

다음의 그림에서와 같이 코로나의 발병 기전을 볼 때 우리 몸속 줄기세포를 체외 배양하여서 정맥내로 투여하면 항염증 작용, 면역 조절 작용, 조직 재생 작용, 분화 작용을 통해 코로나 치료를 도와주고 회복을 촉진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Mesenchymal stem cell therapy for severe COVID-19. Signal Transduction and Targeted Therapy volume 6, Article number 339

중증 COVID-19 환자의 MSC 줄기세포 작용을 위한 제안된 메커니즘

처음에 SARS-CoV-2는 폐를 포함한 호흡기를 주로 차지한다. 면역 세포(호중구, 단핵구/대식세포, NK, CD4 + T, CD8 + T, Th17 및 B 세포)의 침윤이 증가하며 이후 IFN-α, IL-1, IL-6 및 TNF-α를 포함한 사이토카인 폭풍이 발생한다. 유리질 막 형성, 세포 섬유 점액성 삼출물의 방출 및 폐포 세포의 박리 또한 관찰된다. 줄기세포의 주입 후에 침윤된 면역 세포의 수가 현저히 감소하고, 손상된 폐 조직이 회복된다. MSC는 재생 및 면역 조절에 주요 역할을 하지만 이러한 효과의 기저에 있는 자세한 메커니즘은 아직 완전히 밝혀지지 않았다.

필자가 속한 바이오스타 줄기세포기술연구원은 20여년 동안 성체 줄기세포 배양기술을 개발하고 각종 세포 손상 질환 치료법을 개발하여 왔다. 최근에는 관계사인 네이처셀을 통해 미국에서 코로나19 폐렴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을 FDA로부터 승인받아 개시 단계에 있으며, 환자 본인의 줄기세포가 아닌 건강한 기증자의 줄기세포를 배양해서 코로나 폐렴 환자를 치료하는 임상 연구를 개시하였다.

이미 이스라엘, 중국 등 해외에서는 코로나 환자를 대상으로 한 줄기세포 치료가 임상을 통해 효과를 입증하고 있다. 이제 우리의 기술로 배양한 줄기세포를 미국 코로나 환자를 치료하는 임상 연구를 실시하게 된 것이다.

필자는 우리나라에서도 평소에 본인의 줄기세포를 보관하였다가 코로나19와 같은 질병에 걸렸을 때 신속하게 줄기세포를 투여함으로써 생명의 위협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할 수 있는 의료 체계가 하루 속히 도입되어야 된다고 생각한다.

안전성이 확보된 시설과 기술만 있다면 규제 기관이나 위원회의 사전 승인이 아닌 의사의 판단과 환자의 선택에 의해 준비된 줄기세포 치료가 이루어져야 한다.

코로나 치료, 내 몸 속 줄기세포가 결정한다.

“호흡이 있는 자마다 여호와를 찬양할지어다 할렐루야” (시편 150:6)

One comment

  1. 식약처의 약심위원장이 이었던 오씨!! 줄기세포 욕하면서 줄기세포 회사 대표가 된 1인에게 모든 심사권한 몰아줘 경쟁사 불허 시킨 식약처는 석고대죄 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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