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 충남기후환경연수원 유치 총력전

충남기후환경연수원 건물(탄소제로리빙동) 조감도 <사진=금산군청>

쾌적한 환경 입지 최적 조건 강조, 공모 준비 박차

금산군은 충남기후환경연수원 유치를 위한 총력전에 나선다.

현재 연수원 유치 제안서가 준비 중이며 관내 폐교된 학교 건물을 선정하고 부지를 마련할 계획이다.

특히 금산의 지리적 위치가 대전광역시 등 대도시와 고속도로가 인접해 교육생 유치가 수월하고 접근성이 용이한 점과 산림문화타운, 국립금산자연휴양림, 에코습지교육원 등 우수한 생태적 자원이 많은 점을 강조해 유치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다.

충남기후환경연수원 후보지 공모는 충남도에서 오는 4월 9일까지 15개 시·군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사업비 198억 원이 투입돼 오는 2023년까지 교육관과 생활관, 체험관, 전시관, 야영장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특히 기획재정부와 환경부 주문에 따라 기존 시설을 리모델링해 건립이 추진된다.

문정우 금산군수는 “관내 생태환경 관광산업 활성화 및 환경교육 여건 마련을 위해 충남기후환경연수원이 유치돼야 한다”며 “천혜 자연경관과 우수한 생태환경을 확인한다면 금산군이 연수원이 들어설 최적지인 점은 누구도 부인하지 못할 사실”이라고 말했다.

한편 안기전 금산군의회의장, 양정숙 교육장 등을 비롯한 기관장 및 주민들은 자발적으로 나서 서명운동을 전개하는 등 연수원 유치를 염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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