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직 묵상] 온전히 나를 맡기다

예수, 그는 아낌없이 다 주었다. 그의 십자가는 우리에게 무엇을 얘기하고 있나.

함께 기도할 제목

1. 말씀 안에서
-우리에게 허락된 자유를 하나님께 적극적으로 달려가는 자유로 사용하게 하소서
-십자가의 고난을 자처한 그리스도의 순종을 본받아 우리도 모든 일에 순종하는 사람이 되게 하소서

2. 나라와 민족
-급격히 확산하는 코로나19에 동요하지 않고 각 개인이 적극적이고 능동적으로 생활방역에 최선을 다하게 하소서
-나라의 지도자들에게 섬기는 자세를 주셔서 국민으로부터 위임받은 권력을 국민의 안녕과 나라의 안보를 지키는데 사용하게 하소서

3. 교회와 선교
-하나님의 사랑이 필요한 사람들을 찾아가는 교회가 되게 하셔서 구원자로 오신 예수 그리스도를 잘 드러내게 하소서
-선교지마다 그리스도의 사랑이 넘쳐나게 하셔서 왕으로 오신 주님을 인정하고 찬양하게 하소서

-BASIC CHURCH 조정민 목사의 아침묵상-

베드로전서 2:11-25 온전히 나를 맡기다
23 욕을 당하시되 맞대어 욕하지 아니하시고 고난을 당하시되 위협하지 아니하시고 오직 공의로 심판하시는 이에게 부탁하시며

1. 그리스도인들이 경험한 기적 중의 기적은 상상 이상의 박해를 견딘 것입니다. 어떤 기적도 로마가 두 손을 든 것만큼 대단하지 않습니다.

2. 단지 예수를 부인하고 가이사를 주라고 하면 살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 말 한마디를 거부했습니다. 그리도 태연히 죽음을 택했습니다.

3. 그리스도인들을 처형하는 자들이 도리어 두려움을 느꼈습니다. 간수들과 사형집행인들 가운데서도 예수를 주로 고백한 자들이 생겼습니다.

4. 그냥 죽어갔을 뿐입니다. 저항하지 않았습니다. 비방조차 하지 않았습니다. 죄 없는데도 불구하고 죄인 취급을 하는데 묵묵히 당했습니다.

5. 왜 이런 일들이 이어졌을까요? 예수님의 발자취 때문입니다. 예수님께서 죄가 없으셨음에도 불구하고 십자가의 길을 가셨기 때문입니다.

6. 욕을 당하셨지만 맞대어 욕을 하지 않았습니다. 고난을 당하셨지만 박해를 가하는 자들을 꾸짖지 않으셨습니다. 그들을 위해 기도하십니다.

7. 베드로는 예수님의 그 마지막 한 주간의 고난을 곁에서 똑똑히 보았습니다. 무능해서가 아니고 무력해서도 아니고 사명을 다하십니다.

8. “내가 온 것은 너희들에게 대접받으러 온 것이 아니라 도리어 내가 너희를 섬기러 왔고, 내 목숨을 많은 이의 대속물로 주려고 온 것이다.”

9. 십자가를 지러 오셨습니다. 수치를 겪으려고 오셨습니다. 어떤 죽음을 맞아야 할지를 알고 걸으셨습니다. 누구도 대신 못하는 소명입니다.

10. 고난의 길을 말없이 걸으셨기에, 그 발자취가 너무나 뚜렷하기에 예수님의 참 제자들은 다른 길을 놓고 갈등하거나 배신하지 않습니다.

11. 베드로가 깨달은 것은 선으로 악을 이기는 외에 달리 악을 이기는 방법이 없고, 십자가 외에 달리 세상을 이길 수 없다는 사실입니다.

12. 십자가는 하나님을 향한 온전한 믿음입니다. 공의로 심판하시는 하나님께 전부를 맡겨드리는 삶의 클라이맥스입니다. 하나님께 모든 것을 맡겨드리는 온전한 의탁의 결과가 바로 부활입니다.

베이직교회 아침예배(12.16) 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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