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직 예배] 이단 교회는 사랑 식어버린 ‘종교영업소’
예레미야 5:30-31, 마태복음 16:18
오늘 말씀을 통해 과연 나는 진정한 그리스도인인가? 나는 그리스도의 몸된 교회인가? 스스로 돌아보고 확인하는 시간이길 소망한다.
1. 하나님께서 때가 이르매 죄악 가운데로 줄달음치고 있는 인간을 구원하시기로 결정하셨다. 우리는 그 구원의 방주를 기억한다.
2. 성전 중심의 예배는 바벨론의 심판으로 무너졌지만 회당 중심의 유대교는 주님께서 다시 교회로 새롭게 신앙을 빚어가셨다. 사도 바울은 이것을 새로운 창조에 비유한다. 교회란 하나님께서 인류를 새롭게 창조하신 신인류에게 붙인 이름이다. 교회는 헬라어로 에클레시아다. 구약에서 쓰인 카알과 동일 맥락으로 ‘부르셨다’, ‘불러내셨다’는 뜻이다.
3. 박해를 받으면서도 사도 바울을 통해 확대해 나갔던 교회가 타락하기 시작했다. 콘스탄티누스 1세가 교회를 공인했을 때와 테오도시우스 황제에 의해 교회가 국교가 되었을 때 다른 어떤 종교도 허락되지 않은 유일무이한 황제의 종교가 됨으로써 중세의 암흑기를 시작하게 되었다.
4. 마틴 루터의 종교개혁에 의해 다시 성경(십자가, 그리스도)으로 돌아가는 교회가 시작되었지만 그 이후 500년 동안 다른 어떤 종교보다도 이단을 양산하게 되었다. 개신교를 바라보는 눈이 곱지 않게 되었다. 이단교회/정통교회의 구분을 잘 해야한다. 이단은 교회가 아니다.
5. 교회는 무엇인가? 세상을 따르는 발걸음을 돌려서 예수님을 따르기 시작한 사람들의 이름이다. 어떤 제도나 이념, 생각이 아닌 오직 주 예수만을 따르기를 결정한 사람들의 무리가 될 때 초대교회나 지금이나 교회의 본질이 같은 바른 계보를 잇는 진정한 정통교회가 될 수 있지만 교회 본질을 잊고 시간만 흐른들 전통만 무거운 ‘전통교회’는 될 수 있어도 ‘정통을 잃어버린 교회’가 되고 만다. 사랑은 없고 오직 사역과 훈련만 있을 뿐이다. 따라서 이단 교회는 사랑이 식어버린 교회로 성도를 추수하는 종교영업소이다. 교회 이름을 도적질하는 것이다.
6. 우리가 알아야 할 것은 복음의 본질(성경의 본질)이다. 나의 교회는 없다. 행복과 번영 신앙을 찾고 있지 않나? 십자가를 지는 돌이키는 회개가 있어야 한다.
7. 하나님의 음성(메시지)을 전하다 핍박과 박해를 받은 예레미야와 성전 재정에 관심이 많은 바스훌에게서 주님의 교회, 나의 교회의 모습이 엿보인다. 예레미야 20:1-3(1절 임멜의 아들 제사장 바스훌은 여호와의 성전의 총감독이라 그가 예레미야의 이 일 예언함을 들은지라 2절 이에 바스훌이 선지자 예레미야를 때리고 여호와의 성전에 있는 베냐민 문 위층에 목에 씌우는 나무 고랑으로 채워 두었더니 3절 다음날 바스훌이 예레미야를 목에 씌우는 나무 고랑에서 풀어 주매 예레미야가 그에게 이르되 여호와께서 네 이름을 바스훌이라 아니하시고 마골밋사빕이라 하시느니라)
8. 이단들이란 시안부종말론을 가지고 끊임없이 사람들을 두렵게 하는 존재들이다. 사람을 통제하고 하나님의 통치를 인간의 지배로 바꾸며 정치권력과 크게 다르지 않은 종교권력으로 성전제도를 굴려 나의 교회, 나의 성전을 만들어 종교영업소를 키워가는 것만 관심이 있는 거짓 선지자들인 것이다.
9. 성전을 내 성전으로 만든 이들에게 하나님은 다음과 같이 경고하신다. 마태복음 21:13 그들에게 이르시되 기록된 바 내 집은 기도하는 집이라 일컬음을 받으리라 하였거늘 너희는 강도의 소굴을 만드는도다 하시니라 요한복음 10:1,8 1절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문을 통하여 양의 우리에 들어가지 아니하고 다른 데로 넘어가는 자는 절도며 강도요 8절 나보다 먼저 온 자는 다 절도요 강도니 양들이 듣지 아니하였느니라
10. 또한 주님께서 근심하고 계신다. 잠언 30:21-23(21절 세상을 진동시키며 세상이 견딜 수 없게 하는 것 서넛이 있나니 22절 곧 종이 임금된 것과 미련한 자가 음식으로 배부른 것과 23절 미움 받는 여자가 시집 간 것과 여종이 주모를 이은 것이니라) 종이 임금이 되는 종교기관을 안심해서는 안 된다.
11. 추수감사주일을 맞이하여 부활의 첫 열매되신 하나님께 감사를 하고자 매년 세례식을 드려왔다. 거듭나기를 결단한 믿음의 사람들을 주님께 올려드린 것보다 감사 제물이 없을 줄 믿는다.
12. 교회가 무엇인가? 주님이 우리를 부르신 목적과 소명이 무엇인가? 너희는 가서 모든 족속으로 제자를 삼으라고 하셨는데 도대체 우리는 어딜 향해야 하는가? 2020년을 마무리하면서 우리 각자가 다시 한번 주님의 몸된 교회에서 어떤 지체로 속해있는지를 확인하고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다가 사라지는 교회가 우리 삶을 통해서 증거되길 바란다.
예배동영상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