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관내 위생등급제 지정 음식점 38곳 현장 점검

조리장·객실 위생 상태, 생활방역 이행 여부 등 63개 항목 평가

수원시가 위생등급제 참여 음식점 38곳을 점검했다.

수원시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2020년 음식문화 개선사업 계획’에 따라 음식점 위생등급제의 실효성을 높이고, 참여 업소의 사후관리를 위해 현장 점검에 나섰다.

음식점 위생등급제는 식품접객업소(일반음식점, 휴게음식점, 제과점)를 대상으로 위생관리 수준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매우 우수 ▲우수 ▲좋음 3단계로 등급을 부여하는 제도다.

공무원과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으로 구성된 점검반은 지난 10월 12일부터 30일까지 관내 위생등급 지정 음식점 38곳을 방문해 위생등급 평가표에 따라 ▲조리장?객실 위생 상태 ▲식자재 유통기한 준수 ▲배수시설 관리 상태 등 63개 항목 점검했다.

또한 지난 7월 ‘음식점 위생등급 지정 및 운영관리 규정’ 개정에 따라 위생등급제 평가항목에 추가된 ‘거리두기 실천’,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 등에 대해서도 평가했다.

점검결과 38개소 중 28개소가 ‘매우 우수’, 2개소 ‘우수’, 8개소 ‘좋음’ 평가를 받았으며, 미비 사항에 대해선 보완 조치가 내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