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초등보육전담사 파업 예고에 대책 마련
11월 6일 ‘교육공무직원(초등보육전담사)’파업 예고
교육공동체의 의견을 수렴해 학생ㆍ학부모의 돌봄 불편 최소화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이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가 6일로 예고한 초등보육전담사 파업에 따라 혼선 방지를 위해 4일 파업 당일 초등돌봄 대응 준비를 위한 공문을 각급 학교에 전달했다.
도교육청은 학생과 학부모의 돌봄 불편 최소화를 위해 각 학교가 공동체 의견을 수렴해 ▲파업 미참여 전담사의 돌봄교실 통합 운영, ▲학교관리자의 자발 참여, ▲마을돌봄기관 활용, ▲가족돌봄휴가를 통한 자녀돌봄 등 학교 실정에 맞게 초등돌봄교실을 운영하도록 안내했다.
파업 당일에는 단위학교 수요와 여건을 고려한 유형별 돌봄 운영, 현장 확인과 모니터링 등으로 상황을 점검하며 파업에 대응할 방침이다.
도교육청 김경관 마을교육공동체과장은 “앞으로 파업 당일까지 학교 현장의 의견을 수렴하고, 관련 부서와 협력해 학생ㆍ학부모가 안전하고 촘촘한 돌봄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도교육청은 초등보육전담사들이 파업을 종료하는 대로 초등돌봄교실을 정상 운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