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2020년 로컬푸드 지수 측정’ 우수상 수상
시민과 함께하는 공주형 푸드플랜 구축 박차
공주시(시장 김정섭)는 지난 3일 (사)소비자시민모임이 주최하고 농림축산식품부,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주관한 ‘2020년 로컬푸드 지수 측정’ 시상식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로컬푸드 지수 평가는 농식품부가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로컬푸드 활성화 노력과 성과를 계량적으로 측정해 결과를 발표한 수치로 올해 처음 시행됐다.
전국 159개 시·군을 대상으로 로컬푸드 생산?소비 체계와 지역경제 활성화, 먹거리 거버넌스 등 3개 분야에서 평가를 실시했으며, 공주시를 포함해 총 13곳이 우수지자체로 선정됐다.
특히 시는 먹거리위원회 운영 등 시민참여와 지자체장의 추진의지, 협업 기반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공주시는 지난 2014년 우성농협을 시작으로 현재 총 5곳의 로컬푸드 직매장을 운영 중으로, 직매장 매출액은 지난해 9월 대비 132% 증가한 37억 6천만 원으로 급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김정섭 시장은 “이번 수상을 통해 공주시 푸드플랜 성공 가능성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며, “공주형 푸드플랜의 성공적 구축을 위해 시민, 학계 등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수렴하고 관련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