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 대한피부연구학회 학술대회 심포지엄 후원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 미지움 <사진=아모레퍼시픽>

마이크로바이옴, 장수유전자, 인공 피부 등 연구 성과 발표하고 앞으로의 가능성 논의
피부 및 바이오 분야의 앞선 연구를 통해 피부 건강을 위한 제품 개발 노력 이어갈 것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은 10월 30일부터 31일까지 대한피부연구학회(KSID)에서 주최한 2020 KSID e-SYMPOSIUM에 참여하고 ‘마이크로바이옴(Microbiome)’을 주제로 한 심포지엄을 후원했다.

인체에 서식하는 미생물과 그 유전정보를 뜻하는 ‘마이크로바이옴’은 뷰티 분야를 비롯해 개인 관리 산업에서도 중요한 트렌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피부와 관련된 마이크로바이옴 연구는 그동안 잘 알지 못했던 새로운 영역으로, 아모레퍼시픽은 피부를 이해할 수 있는 바이오마커(biomarker)나 파라미터(parameter)가 될 수 있도록 심도 있는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이러한 마이크로바이옴 연구를 통해 인체와 공생하는 미생물 생태계를 이해함으로써 미생물을 바라보는 패러다임이 변화하고 있는 추세다.

31일 열린 심포지엄에 아모레퍼시픽은 국내 마이크로바이옴 연구 분야의 전문가들을 초청해 최신 연구 동향을 공유하고 활발한 토론을 진행했다. ▲연세대학교 윤상선 교수는 ‘숙주조직에서의 공생 병원체와의 상호작용(commensal-pathogen interations in host tissues)’을 주제로, ▲울산대학교 이소연 교수는 ‘장내 미생물군과 알레르기 질환 사이의 연관성(What’s the link between gut microbiota and allergic diseases?)’에 관해 발표했다.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 품질안전연구소 안수선 박사는 ‘화장품 분야에서의 적용과 맞춤형 화장품의 미래에 있어서 피부미생물균총(Skin microbiome : application in cosmetics & future of customized cosmetics)’에 대해 발표했다. 그동안 아모레퍼시픽에서 진행했던 두피 상태, 연령, 환경에 따른 마이크로바이옴 특징에 대한 연구와 제품 사용에 따른 마이크로바이옴 변화에 대한 연구를 소개함으로써 새로운 미래 맞춤형 화장품 테마로의 가능성을 확인했다.

아모레퍼시픽은 2020 KSID e-SYMPOSIUM의 ‘헤어(Hair)’과 ‘염증노화(inflammaging)’ 세션에도 참여해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새로운 가치에 대해 논의했다.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 기반혁신연구소 파울로 마리노(Paulo Marinho) 박사는 ‘헤어(Hair)’ 세션에서 ‘헤어 연구를 위한 새로운 인공모낭 모델 개발(Development of new biological models for hair research)’을 주제로 발표했다. 이를 통해 인공모낭 모델 개발과 이를 이용한 인삼 유래의 탈모방지 소재 효능을 검증함으로써 헤어 연??에 있어서도 동물 실험과 인체 조직 이용한 실험이 대체 가능함을 증명한 것이다.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 기반혁신연구소 김주원 박사는 ‘염증노화(inflammaging)’ 세션에서 ‘피부노화에 있어서 장수유전자의 역할 : 천연유래 식물 기능성분의 응용(Role of longevity genes in skin aging: application of natural phytochemical)’이라는 주제로 발표했다. 해당 연구는 장수유전자가 피부항노화와 노화성 색소침착에 미치는 영향을 규명한 것으로 이를 통해 아모레퍼시픽 설화수 진설라인에서 사용하는 갈색 솦잎에 함유된 기능 성분의 효능을 밝힌 것이다.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 박영호 원장은 “아모레퍼시픽은 뷰티?피부 연구분야에서도 첨단 기술로 분류되는 마이크로바이옴, 장수유전자, 인공 피부 분야 등에서 선두적인 연구 성과를 지속적으로 발표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피부 및 바이오 분야의 앞선 연구를 토대로 전 세계 고객의 피부 건강을 지킬 수 있는 제품 개발을 이어가겠다”라는 의지를 밝혔다.

한편, 웨비나(온라인 학술대회) 방식으로 진행한 이번 행사는 국내 피부과학 연구 전문가들이 참가해 다양한 주제로 발표했다. 또한 일본, 중국, 대만 전문가들을 초청해 특강을 진행하고 실시간 Q&A와 줌(ZOOM)을 활용한 자유 토론(Free Communication) 등의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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