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강사 최태성, 유네스코 세계유산 백제역사유적지구 탐방

궁남지를 방문한 최태성 강사 <사진=부여군청>

한국사 전문 강사이자 베스트셀러 「역사의 쓸모」의 저자 최태성 씨가 유네스코 세계유산 백제역사유적지구인 능산리 고분군, 정림사지 등을 탐방하여 소개하는 프로그램 촬영을 통해 올해 백제문화제의 제례・불전과 그동안 왜곡되어 전해진 삼천궁녀와 조룡대 등 백제역사를 시청자들로 하여금 이해하기 쉽고 재미있게 풀어갔다.

이번에 최태성 강사가 프랑스 출신 유튜버 마크와 함께 진행한 부여백제역사 탐방 촬영에는 부여에 널려있는 국가문화지정 문화재들에 대한 설명과 국립부여박물관, 가을 대표명소인 백마강 억새공원 등 다양한 볼거리를 소개했다.

최태성 강사는 외국인 출연자 마크에게 능산리 고분군에서 1993년 발견된 백제금동대향로의 역사적인 가치와 성왕의 사비천도 이유를 설명하며 “부여가 당시에도 넓고 비옥한 토지였으며, 성왕이 그 넓은 벌판에 도읍을 정하며 동아시아의 새로운 문화강국 백제가 세계문화의 중심으로 거듭나기를 기원했을 것”이라고 이야기 하면서 “부여군이 자랑하는 많은 자산 중 넓은 벌판 또한 최고의 랜드마크”라고 설명했다.

또한, 부소산성 내 삼충사를 방문하여 “대한민국 대표 역사문화축제인 백제문화제에서 봉행되는 9개의 제례와 불전이 역사적 정체성을 갖고 과거와 현재를 연결하는 사다리 같은 역할을 담당하여 진행되니 내년에 꼭 와달라”며 마크에게 권했다.

특히, 정림사지 오층석탑에서 진행한 촬영은 낮에도 아름답지만 어둠속에서 드러나는 웅장함고 아름다운 곡선미가 한층 더 돋보인다는 최태성 강사의 조언에 따라 야간에 촬영을 진행했는데 촬영에 참여한 제작진들 모두 정림사지 오층석탑 매력에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외에도 최근 부여의 가을 명소로 떠오르고 있는 백마강 억새공원 경관을 바라본 마크는 “프랑스에서도 보기 힘든 경관”이라며 찬사를 아끼지 않았고, 촬영에 참여한 제작진 또한 전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곳이라고 촬영시간을 넘기면서까지 드론과 촬영장비로 영상을 담아갔다.

특히, 최태성 씨는 서울 용산역에서 KTX를 타고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는 매력 도시로 부여를 소개하면서 “이 영상을 시청하는 구독자분들이 많이 찾아주실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에 촬영한 영상은 최태성 온라인 2TV채널과 부여군의 유튜브, 페이스북 등 다양한 SNS 채널을 통해 11월 중순 경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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