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2020년 충청남도 지방세 연구과제 발표대회 우수상 수상
외국인 납세자 대상 효율적인 지방재정 확보
서산시(시장 맹정호)가 충청남도 주관 「2020년 충청남도 지방세 연구과제 발표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9월 1차 서면심사를 통해 15개 시·군 중 5곳(천안, 서산, 논산, 서천, 예산)이 선정됐으며, 지난 13일 2차 발표대회(세무과, 윤현주 주무관)를 통해 최종 우수상을 받았다.
서산시는 ▲외국인 납세자 대상 효율적 지방재정 확보를 위한 제도 개선이란 획기적인 주제 발표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주제의 골자는 관내 등록외국인의 실제 부과 및 체납현황을 분석해 징수방안을 마련하는 것으로 ▲비자연장 시 체납세금 확인 ▲체납외국인 해외송금 제한 등의 내용을 담았다.
도와 시·군, 한국지방세연구원, 충남발전연구원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이 평가했으며, 획기적인 기획, 전달 능력, 토론 대응력, 적용 가능성 등을 심사했다.
최종평가 결과 최우수(1, 예산군), 우수(2, 서산시·천안시) 시·군이 선정됐다.
맹정호 서산시장은 “이번 수상은 신뢰 높은 서산시 세무 행정의 결과물”이라며 “앞으로도 수준 높은 세정 서비스를 제공해 시민편의 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6일 충청남도 주관 세외수입 우수사례 평가에서 도내 1등인 최우수를 수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