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대통령 지지율 44%···수도이전 논란 서울(44%→38%) 충청(46%→51%)

민주당 지지율, 서울 41%→30%, 충청 37%→48%

[아시아엔=편집국] 문재인 대통령 지지율이 44%를 기록했다. 이는 전주보다 1%포인트 낮아진 수치로 문 대통령 지지율은 5월 4째주 65%를 기록한 후 9주 연속 하락하고 있다.

한국갤럽은 31일 “지난 28일부터 30일까지 전국 만18세 이상 1001명을 대상으로 조사(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한 결과, 문 대통령이 국정수행을 ‘잘하고 있다’고 평가한 응답은 44%로 집계됐다”며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45%로, 전주보다 3%포인트 하락했다”고 말했다.

정당 지지율은 더불어민주당 38%, 미래통합당 20%, 정의당 7%, 국민의당 5%, 열린민주당 3%로 나타났다. 무당층은 27%로 집계됐다.

이번 여론조사에선 행정수도 이전 논란이 지지율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서울 지역 지지율은 44%에서 이번 주 38%로 6%포인트 줄었으며 대전·세종·충청에선 지난 주 46%에서 51%로 5%포인트 상승했다.

특히 민주당 서울 지역 지지율은 지난 주 41%에서 이번 주 30%로 11%포인트 하락했다. 반면 충청권 민주당 지지율은 지난 주 37%에서 이번 주 48%로 11%포인트 상승했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갤럽과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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