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청년창업 프로그램 수강생 모집
포항시는 28일 청년창업LAB에서 지역대학 및 창업관련 유관기관 대표들이 공동으로 참여하는 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운영위원회는 이덕희 포항시 일자리경제노동과장, 손창환 포항대학교 산학협력단장, 이재영 한동대학교 산학협력단장, 정년구 선린대학교 산학협력단장, 김정수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포항센터장, 신재천 1인창조기업지원센터 차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포항시 청년들이 창업 분위기를 확산시키고 창업에 대한 자생력을 제고시킬 수 있는 방향성과 함께 청년창업LAB 운영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가 이어졌다.
지난 5월 12일 출범한 포항시 청년창업LAB 운영위원회는 지역의 청년 창업자 지원을 위해 인적?물적 교류 등을 상호 협력하여 수행하는 것에 협의하고 적극 지원할 것을 결의한 바 있다.
이와 더불어 포항시 관내 청년들을 대상으로 창업 프로그램을 개설해 수강생을 모집 중이다. 창업과 관련하여 총 7개 강좌 89명을 모집할 계획이며 카페창업반, 천연화장품 창업반, 정리수납 창업반, 가죽공예 창업반 등 생활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는 전문가 육성 교육과 함께 SNS 실전마케팅, 창업을 위한 디지털카메라 촬영법, 유튜브를 활용한 창업 등 언택트 비즈니스 시장에서 성공적인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도움을 줄 수 있는 강좌를 함께 개설했다.
창업프로그램 신청은 8월 5일까지 가능하며, 교육기간은 8월 11일부터 12주간(카페창업은 15주간) 청년창업LAB에서 이어질 예정이며, 자세한 사항은 포항시 청년창업LAB 홈페이지(http://www.pohanglab.kr)를 참고하면 된다.
포항시 이덕희 일자리경제노동과장은 “최근 팬데믹 현상으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끊임없이 신규 창업들이 이루어지고 있지만, 결국 죽음의 계곡인 ‘데스밸리(death vallay)’ 구간을 넘지 못하고 사라지고 있는 가운데, 청년창업LAB의 교육과 공간들을 창업자들이 알뜰하게 활용해 성공적인 창업을 이루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 청년창업LAB’은 2018년 행정안전부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의 경상북도 공모사업으로 선정되어 지역의 청년창업을 활성화하는 데 이바지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으로, 올해 5월 29일 개소식을 가졌으며 공유주방, 공유스튜디오, 공유사무실, 공동교육실, 공동작업실 등을 갖추고 무료대관도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