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현 부여군수, 새해 첫 송아지 경매시장 찾아
박정현 부여군수는 지난 20일 남면 삼용리 소재 부여가축시장을 찾아 체감 있는 현장행정을 시작했다.
새해 첫 송아지 경매시장 개장에 따라 축산관련기관·단체장, 조합원 및 임직원 등 400명이 참석한 가운데 박 군수는 정만교 부여축협장 등 축산관계자들과 함께 한우·송아지 거래현황을 살펴보고 축산농가와 축산관계자를 격려했다.
이날 경매에는 총 287두의 송아지가 거래되어 설날을 앞두고 활기찬 부여가축시장의 열기를 느낄 수 있었다.
아울러 이날 지난해 준공한 부여축협 축산종합지원센터 내 가축시장 관람석에서 박정현 군수를 비롯한 축산관련단체장, 축협임원, 축산인 등 40여명과 부여군 축산업 발전을 위한 격식없는 현장 간담회 자리를 가졌다.
간담회 자리에서는 가축시장의 협소한 진입도로 개선, 가축전염병 신속대응을 위한 거점세척소독시설 건립, 축산기자재 보관창고 증축, 가축분뇨 공공처리시설 설치 등에 대하여 의견을 나누었다.
박정현 군수는 “축산인들의 어려운 고충에 대하여 공감하고 있으며 농업도시인 부여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축산업 분야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며 축산인들 역시 지역민들과 함께 상생하는 청정축산을 위해 노력해 달라”고 당부하였다.
부여축협 정만교 조합장은 “축산인들과 부여군과의 가교역할에 충실할 것이며, 축산농가의 소득증대와 축산유통 활성화를 위한 기반 조성사업에 더욱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