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석환 홍성군수, 각본 없는 대화 ‘거버넌스’ 행보
홍성군 2020년 주민과의 대화 화두는 ‘삶의 질 향상’
민?관 거버넌스를 통해 지속가능한 젊은 농촌으로 탈바꿈 시킨 김석환 홍성군수가 지역현안 해결을 위해 주민들과 각본 없는 대화로 광폭 거버넌스 행정을 전개하고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
김석환 홍성군수는 민생현장 방문이 중반을 넘긴 가운데 행정의 달인답게 즉문즉답으로 현안사업 해결책을 거침없이 군민들에게 제시하고 있으며 고질민원으로 어려움을 겪는 군민과 공감하며 진정한 거버넌스 행정을 전개하고 있다.
김 군수는 이번 대화를 통해 도출된 사업 중 지역주민의 안전과 직결된 사항에 대해서는 1/4분기 중 사업을 완료할 것을 지시하고 군 재정상 사업의 시급성에 따라 연차적인 사업 추진을 주문했다.
특히, 최근 지역의 최대민원인 태양광과 축사신축 등 주민 삶의 질을 해하는 사업을 막기 위해 노력하고 있음을 주민들에게 어필하고 지역의 주체인 주민들이 변화해야 지역이 변화한다며 홍성의 성장동력을 확보해 나가자며 머리를 맞대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6일 시작한 갈산면 주민들의 건의사항 17건을 시작으로 1개 읍?면당 20건 내외의 건의가 쏟아지고 있으며, 축산악취 등 지역의 고질민원에 대한 건의와 대학촌관련 및 시장 활성화 등 지역별 특성을 갖는 건의도 이어지고 있다.
2020년 주민과의 대화에서 나온 건의사항을 살펴보면 그동안 주를 이뤘던 농로포장과 배수로정비에서 벗어나 축산악취문제 해결과 마을버스 운행 조정에 따른 어르신들 이동권 확보, 오폐수처리시설 설치 등 주민 삶의 질 향상으로 변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주민과의 대화는 지난 6일 갈산면을 시작으로 오는 20일 홍북읍까지 11개 읍?면 22개 마을을 차례로 방문할 예정이며, 진솔한 대화를 위해 수행인원을 최소화 하고 격식 없이 진행 중이다.
아울러, 이번 마을단위 민생현장 방문은 현장에 답이 있다는 김석환 홍성군수의 행정 철학을 반영해 마을로 직접 찾아가 소통키로 했으며, 지역균형개발을 위해 읍?면의 오지 마을을 우선 선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