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꿈뜨락몰 ‘새단장’…경쟁력 향상
지난 3월~11월 국비 포함 사업비 13억 원 투입
휴게 공간, 승강기 등 마련…상품 컨설팅, 친절 교육 등 진행
여수시는 여수중앙시장 청년 꿈뜨락몰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 지난 3월부터 11월까지 시설 개선과 운영자 교육 등을 했다고 16일 밝혔다.
여수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2월 중소벤처기업부 ‘청년몰 활성화 및 확장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포함 총 사업비 13억 원을 확보했다.
이후 여수시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사업단이 위?수탁 계약을 맺고 본격적으로 사업에 착수했다.
이를 통해 꿈뜨락몰 내에 장애인 승강기를 설치하고, 공용화장실을 확장했다.
방문객 휴게 공간과 수유실을 마련하고, 냉난방설비 보강과 환기시설 개선 공사도 진행했다.
외부 조형물과 간판을 정비해 미관을 개선했고, 꿈뜨락몰 입구에 방문객 동선을 표시해 고객중심의 쇼핑환경도 조성했다.
꿈뜨락몰 활성화 사업도 알차게 추진했다.
청년몰 상품력 개선 컨설팅과 청년상인 역량강화 교육훈련을 하고, 협동조합 조직화와 비즈니스모델 개발사업도 벌였다.
이와 함께 꿈뜨락몰 디자인 개발사업과 고객체험 프리마켓 운영사업 등도 진행했다.
시 관계자는 “한층 깔끔하고 편리한 시설에서 시민과 관광객에게 수준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난해 7월 문을 연 여수 꿈뜨락몰은 청년 창업의 장이자 문화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현재 음식점, 카페 등 상점 24개와 일자리 카페 2개소 등 총 29개 점포가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