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2019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현장훈련 실시

<사진=공주시청>

산불로 인한 마곡사 문화재 시설사고 가상 종합대응 현장훈련 이뤄져

공주시(시장 김정섭)는 지난 31일 마곡사 일원에서 재난관리책임기관의 재난대응 역량 제고 및 시민의 안전의식 강화를 위한 ‘2019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현장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마곡사 영산전 앞 산불로 인한 문화재시설 사고를 가상 상황으로 설정해 공주시와 문화재청, 충청남도가 종합대응 합동훈련으로 이뤄졌다.

훈련에는 공주경찰서와 공주소방서, 육군 제3585부대3대대, 한국전력공사, 공주의료원, 공주지사, KT공주지사, 마곡사, 자율방재단, 의용소방대, 적십자 공주지구협의회, 문화재돌봄사업단 등 17개 기관 및 단체, 시민, 학생 등 200여명 참여했다.

산불진화헬기, 드론, 소방차 등 26대의 지원 장비가 동원돼 초동진화, 긴급구조통제단 운영, 재난현장 통합지원본부 운영, 응급환자 치료, 문화재청 돌봄사업단 활동과 공주시의 현장수습 및 복구 등의 훈련을 실제 상황과 가상하여 신속하게 대응대처 하는 모습을 생동감 있게 진행했다.

또한, 현장에서는 어린이 체험단 30명이 대피훈련에 직접 참여 및 관람하여 대형 재난에 대한 피해의 심각성과 안전의 중요성을 몸소 느낄 수 있도록 했으며, 현장훈련 종료 후 여성의용소방대의 심폐소생술 시연도 실시했다.

한편, 시는 안전한국 훈련기간(10.28~11.1) 중 현장훈련 외에 △공무원비상소집 △불시 청사대피훈련 △다중이용시설 대피훈련 △지진 대피훈련 △재난취약계층 대피훈련 등 다양한 훈련을 실시했다.

오동기 시민안전과장은 “실제 재난상황에는 큰 혼란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오늘과 같은 실제상황을 가상한 현장훈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며, “이번 훈련을 계기로 언제 발생할지 모르는 대형재난에 대한 대응능력을 강화해 재난으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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